Élections Québec Twitter

지난 20일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퀘벡미래연맹당을 제외한 4당의 지지율이 서로 비등하게 나오면서 이로써 퀘벡미래연맹당이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현지 신문인 르 저널 드 몬트리올에서 이루어졌으며, 퀘벡주 자유당, 보수당 및 연대퀘벡당이 각각 16%로 동률을 이뤘고 퀘벡당은 13%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퀘벡미래연맹당의 지지율은 38%로 다른 4당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퀘벡주 국민 60% 이상이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가 있는 퀘벡미래연맹당이 다시 재선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유권자들이 재선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당에 결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신은 전략적인 투표 전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힘을 합치고 함께 하는 것을 촉구하며 투표를 독려하며 온타리오주의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6월,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가 있는 진보 보수당은 총 41%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온타리오주 의회 의석 67% 얻었다. 투표율은 역대 사상 최저인 43%를 기록했다.

 

자유당은 이달 초에 실시된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지지율 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고 주총리는 미국과 접경한 퀘벡주 락-메간틱 지역에서 유세 도중 앙글라드 대표가 자신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하는 것은 퀘벡 주민들이 왜 퀘벡미래연맹당에 투표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연대퀘벡당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Gabriel Nadeau-Dubois) 대표는 전략적 투표를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아직 선거운동이 2주 남았다고 언급했다.

 

연대퀘벡당은 지난 여론조사 때보다 1%가 떨어졌지만, 이번 결과가 2018년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 지지율 중 두 번째로 좋은 성과이다.

 

에릭 두하임(Eric Duhaime) 퀘벡주 보수당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가 보수당을 과소평가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진정한 시험대는 선거에서 누가 표를 얻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대표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15% 이상 지지율을 얻은 점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인스트리트 리서치가 실시한 일일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2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석을 차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퀴이토 매기(Quito Maggi)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보수당이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5~6번의 조사에서 매우 경쟁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20일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 있으며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퀘벡미래연맹당이 규합되지 않은 다른 당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온타리오주에서 자유당과 신민주당이 서로 투표를 분열했던 현상와 매우 유사하고 말했다. 그러면서 퀘벡미래연맹당이 “대규모 승리”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전 여론조사에 비해 2% 지지율이 상승한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 퀘벡당 대표는 퀘벡당의 상승이 선거운동에서 너무 늦게 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자신의 당의 전략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cqFU7EWYAErXqL.png (File Size:9.5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15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예산 삭감안 부결, 다음 차례는? 밴쿠버중앙일.. 16.05.03.
5614 캐나다 BC 환경부, 쓰레기 재활용 협조 안하는 대기업에 경고 밴쿠버중앙일.. 16.05.03.
5613 캐나다 밴쿠버, 예년 보다 2주 빠른 제한급수 시행 밴쿠버중앙일.. 16.05.03.
5612 캐나다 대중음악의 레젼드 ‘폴 매카트니’ 감동적인 밴쿠버 공연 밴쿠버중앙일.. 16.05.03.
5611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최저시급 $15 약속 지킨다” CN드림 16.05.03.
5610 캐나다 밴쿠버 마라톤, 1만 6천여 명 참가 성황리에 치뤄져 밴쿠버중앙일.. 16.05.05.
5609 캐나다 UBC 캠퍼스 내 가택침입 혐의, 남학생 2명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5.05.
5608 캐나다 버나비시 주최, 아날로그 전시회 밴쿠버중앙일.. 16.05.05.
5607 캐나다 PNE 개장, 최고의 스릴을 보여주마! 밴쿠버중앙일.. 16.05.05.
5606 캐나다 올 4월, 지난 30년 중 가장 더웠다 밴쿠버중앙일.. 16.05.06.
5605 캐나다 포코, 폭풍에 나무 쓰러져 부상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5.06.
5604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파크 '사랑의 자물쇠' 최종 통과 밴쿠버중앙일.. 16.05.06.
5603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 최대 '산업장비 경매'의 중심지 중 하나 앨버타위클리 16.05.07.
5602 캐나다 큰 산불로 수만 명 '포트 맥머리' 대피, '셸(Shell)'은 오일샌드 사이트 폐쇄 앨버타위클리 16.05.08.
5601 캐나다 '범죄수도' 오명 켈로나, 감소 범죄 발생률 다시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5.10.
5600 캐나다 무더운 봄이 가져온 선물, BC주 과일 농가 연이어 "이른 수확" 소식 전해 밴쿠버중앙일.. 16.05.10.
5599 캐나다 BC주 북부-내륙 지자체 대표, 일광절약시간 제도 폐지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5.10.
5598 캐나다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5.10.
5597 캐나다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정 공방 밴쿠버중앙일.. 16.05.10.
5596 캐나다 코퀴틀람, '주류 제조 시설 제품 판매' 최종 허가 밴쿠버중앙일.. 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