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9vXE6smJ_36d8fbc9de17ffce

 

패밀리 의사 부족 위기 대책 전략

현재 32석에서 2024년 96석 증원

 

BC주에서 패밀리 닥터가 턱없이 부족한 위기가 이어지고 있자, 주정부가 해외 의사 자격자를 BC주 패밀리 닥터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교육 정원 수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데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은 해외 교육 패밀리 닥터가 BC주에서 패밀리 닥터 면허를 취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원 수를 현재 32석에서 2024년 3월까지 96석으로 3배 늘린다고 27일 발표했다.

 

현재 해외에서 의사자격을 딴 경우 BC주에서 패밀리 의사 면허를 얻기 위한 통로로 의료행위준비평가 프로그램(Practice Ready Assessment program)을 이수해야 한다.

 

애드리안 딕스 BC주보건부 장관은 "향후 16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의 정원을 3배 늘려, 해외의대졸업생(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 IMGs)이 준 의사(associate physicians)로 근무할 수 있고, 미국에서 BC주로 이주해 온 의사들이 패밀리 의사로 일할 수 있는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의대졸업생들은 BC주에서 완전 또는 임시 의사면허 자격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BC의사협회(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BC, CPSBC)로부터 새 제한된 등록의 새 준의사 부류 자격(new associate physician class of restricted registration)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들 해외의대졸업생은 의료기관의 단기치료 하에서 다른 의사의 지시와 감독 하에 환자를 볼 수 있게 된다.

 

주정부는 당장 필요한 의료 인력을 공급하고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즉 항구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다 당장 패밀리 의사가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시방편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또 BC의사협회는 미국에서 3년 이상 의료 훈련을 받는 의사에게 응급과 일차 진료 센터와 같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사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변경할 준비를 하고 있다.

 

Practice Ready Assessment에 관한 정보는 https://www.prab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55 캐나다 클락 수상, "조직 폭력 척결, 2천 3백만 달러 투입"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20.
5654 캐나다 밴쿠버 선 마라톤, 지난 해보다 높은 참가율 밴쿠버중앙일.. 16.04.20.
5653 캐나다 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4.20.
5652 캐나다 써리 다중추돌 사고, 신호 위반 10대 운전자 기소 밴쿠버중앙일.. 16.04.20.
5651 캐나다 포트 무디 인가 출현 곰 세 마리 사살, 새끼 두 마리도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4.20.
5650 캐나다 AHS 정치외압 논란에 가세한 넨시 시장 CN드림 16.04.20.
5649 캐나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사진 찍던 운전자들, 무더기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4.21.
5648 캐나다 노스밴, 송전선 착륙 패러글라이더 3천여 가구 정전 시켜 밴쿠버중앙일.. 16.04.21.
5647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물 사용량 측정기 의무화'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4.21.
5646 캐나다 재개발 위해 벤 나무, 비판 소리 크다 밴쿠버중앙일.. 16.04.22.
5645 캐나다 한 달 앞당긴 산불 시즌, BC 내륙 지역 곳곳 불타 밴쿠버중앙일.. 16.04.22.
5644 캐나다 비치 음주 가능해 질까 - 득실 논쟁 커져 밴쿠버중앙일.. 16.04.22.
5643 캐나다 써리, 가택침입 강도 주인 찌르고 차량 훔쳐 달아나 밴쿠버중앙일.. 16.04.22.
5642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최대 적자예산 시대 열었다’ CN드림 16.04.26.
5641 캐나다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 보행자 천국 되었다 밴쿠버중앙일.. 16.04.27.
5640 캐나다 써리 나이트 마켓, 태풍 상처 추스르고 올해 행사 준비 박차 밴쿠버중앙일.. 16.04.27.
5639 캐나다 스탠리 파크 출근길 트럭 사고, 큰 혼잡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27.
5638 캐나다 지난 해 BC주 입양률, 입양법 제정 이후 제일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4.27.
5637 캐나다 BC 캠핑장, "예약 신청 크게 늘어" 밴쿠버중앙일.. 16.04.27.
5636 캐나다 BC주 북부 그래니즐, 경찰 출동 현장 총기 발포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