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FX1KbRw_763690b5e080da0c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Flickr

 

언제 통행 재개될 지 모르는 상태

1번 고속도로의 우회 도로 찾아야

 

메트로밴쿠버에 폭설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요 대교 2곳에 대해 전면 통행 금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주변 도로의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C주 교통기반시설부는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와 알렉스 프레이저(Alex Fraser) 대교의 케이블에서 차량으로 고드름이 떨어지는 위험이 예상돼 2 대교의 통행을 향방향 모든 차선에 대해 금지한다고 23일 오전에 발표했다.

 

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리면서 전 차선에 걸쳐 위에 걸쳐 있는 대교의 케이블에 얼음이 쌓였기 때문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 날씨가 풀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통행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1번 하이웨이를 따라 동서로 이동할 경우 미리 우회 도로를 찾아야 한다. 주정부는 언제 통행금지가 해제 될 지 전혀 가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동쪽으로 향하던 차량은 코퀴틀람으로 우회해 메이플릿지에서 골든 이어 브릿지를 타거나 40번 출구로 나와 뉴웨스트민스터로 우회해 패틀로 브릿지를 타야 한다. 

 

서향을 하는 경우는 58번 출구로 랭리로 나와 골든 이어 브릿지를 이용하거나 포트만 브릿지 이전에 써리시의 출구로 나와 패틀로 브릿지를 이용해야 한다.

 

2020년에도 겨울폭풍이 오면서 포트만 브릿지에서 얼음 폭탄(ice bomb)이 떨어지면서 여러 대의 차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위험이 일이 발생했다. 당시 ICBC는 2020년 1월에만 41건의 낙하물에 의한 자동차 파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발표했었다.

 

알렉스 프레이저 대교에서도 24건의 얼음 폭탄 피해 사고가 신고됐다. 당시 골든이어 대교에서도 2건의 사고가 신고됐는데 이번 통행금지에 골든이어 대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대교 케이블 내에 히팅 시스템이 들어가 있지만 거의 매년 폭설이나 얼음비가 내리고 나면 얼음 폭탄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95 캐나다 BC주 최저 시급, 1일부터 캐나다 최하위 순위로 떨어져 밴쿠버중앙일.. 16.04.06.
5694 캐나다 산불 관련 벌금 대폭 인상, 1일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4.06.
5693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VSB) vs BC 교육부, 다시 불붙은 갈등 밴쿠버중앙일.. 16.04.06.
5692 캐나다 써리, 올해 총격 사건 벌써 30차례 밴쿠버중앙일.. 16.04.06.
5691 캐나다 UBC, 캠퍼스 내 여학생 안전 위협 사건 연이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06.
5690 캐나다 리치몬드, 폐교 유력 초등학교 16곳 명단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9 캐나다 써리, 서른 번째 총격 하루만에 또 다른 총격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8 캐나다 밴쿠버 크루즈 시즌 시작, 83만 명 관광객 예상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7 캐나다 버나비, 역 인근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6 캐나다 BC주 노숙자 사망 70%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5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 14번 적발 리치몬드 여성, 결국 면허 정지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4 캐나다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 올해 일정 및 출연자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3 캐나다 4일 동안 총격 사건 4건 발생, 써리 헤프너 시장 화났다.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2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 대규모 연중 리조트 프로젝트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08.
5681 캐나다 오타와 관광박람회 평창올림픽 테마관광 소개 file 뉴스로_USA 16.04.11.
5680 캐나다 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4.14.
5679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에어비앤비 영향 조사해 규정 정비하기로 밴쿠버중앙일.. 16.04.14.
5678 캐나다 총선 앞둔 자유당 vs 신민당, 이번에는 인도 영화제 놓고 논쟁 밴쿠버중앙일.. 16.04.14.
5677 캐나다 오소유스 고등학교, 반대 시위 불구 폐교 확정 밴쿠버중앙일.. 16.04.14.
5676 캐나다 조직 폭력 책 집필 인도계 작가, "갱 부모에게도 총격 책임 물어야" 밴쿠버중앙일.. 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