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083611726_s7IRV2bt_0b83a064eff6872

 

 

2월 21일 오전 12시 경 글렌와 랜즈다운 드라이브에서

 

코퀴틀람센터 인근 주택가에서 장난감 공기총으로 지나 가는 시민을 쏴 부상을 입히는 사건에 대해 용의자 검거를 위해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달 21일 자정이 막 지난 오전 12시 20분에 글렌 드라이브(Glen Drive)와 랜즈다운 드라이브(Lansdowne Drive) 교차로 인근에서 2명의 남성이 장난감 공기총(pellet gun)을 맞아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글렌 드라이브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용의자들이 이들의 다리를 겨냥해 십 여 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피해자들은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이 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용의자들은 그 길로 코퀴틀람 센터몰이 있는 동쪽 방향으로 뛰어서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남성들로 날씬한 체격에 5피트 8인치에서 5피트 9인치 사이의 키에 당시 입고 있던 옷은 전부 검은색이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들이 전혀 모르는 사이로,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범행 동기를 전혀 알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목격자나 주변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사 등의 제보를 요청했다. 또 유사한 일을 당한 추가 피해자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제보전화는 604-945-1550번에 사건번호 2023-4840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코퀴틀람RCMP는 트라이시티에서 불법 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코퀴틀람이 한인 중심지여서 우버와 같은 공유 차량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인들이 불법 택시를 운영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우버나 리프트 같은 공유 택시가 허용되면서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경찰은 불법 택시를 탈 경우 사고가 났을 때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