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7NCFjHqm_51dce9f1bd2ed7ce

 

 

중산층 위한 소형 다세대 공급 확대

기존 주택의 렌트용 세대 건축 지원

 

BC주정부가 높은 주택가격과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로운 계획안을 발표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데비드 이비 BC주수상은 더 많은 주택을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사람을 위한 주택(he Homes for People) 계획안'을 3일 발표했다.

 

이비 주수상은 "최근 저렴하고 적당한 렌트 주택을 찾는 일이 너무 힘들다. 이전보다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되지만 수요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새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계획안은 4가지 원칙으로 수립됐다. 먼저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고, 보다 나은 주택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주택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되고, 투기꾼이 아닌 주거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주택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중간 소득자를 위해 존닝을 변경해 타운홈, 듀플렉스, 트리플렉스 등 소형 평형의 다세대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또 기존 주택에 시세보다 저렴한 렌트용으로 세컨더리 주택(secondary suites) 건축 비용에 대해 탕감형 대출(forgivable loans)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시설 인근 즉 역세권에 수 천 채의 새 주택을 공급하고, 대학가와 원주민, 폭력 여성과 자녀를 위한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반대로 단기 투기를 위한 징벌적 세금을 도입한다. 세입자에게 일 년에 400달러까지 소득세 공제를 제공한다.

 

그리고 건축허가를 일원화 현대화 시켜 허가 비용과 시간을 줄여 보다 빠르게 주택을 질 수 있도록 만들고, 단기 임대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주정부는 2023년 회계연도에 이 계획을 위해 40억 달러 이상 향후 3년간 투자하고, 120억 달러를 10년가 투입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5 캐나다 치과보험, GST 환급 확대 연장 예산안에 반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
454 캐나다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
» 캐나다 주정부, "주택, 투기 아닌 사람 사는 곳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452 캐나다 연방 새해 예산안 재정적자 확대 국민 우려로 이어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451 캐나다 BC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도 해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50 캐나다 다음주는 쓰나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49 캐나다 6월 1일부터 BC주 최저시급 16.75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48 캐나다 다시 연방총선해도 자유당-NDP 공조 소수 정부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7 캐나다 BC주민 72% "코로나대유행 이전에 비해 범죄와 폭력 증가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6 캐나다 IMF, G8 국가 중 캐나다 성장율 높을 것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5 캐나다 2023년도 캐나다의 최고의 직장은 어디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4 캐나다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3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2 캐나다 써리 17세 소년 살인범 입건 - 살해 동기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41 캐나다 2월과 3월 BC 마약오남용 사망자 3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40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39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8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7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6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