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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ls.ca의 11월 전국 렌트 순위 발표

1베드룸 밴쿠버 2872불, 버나비 2647불

 

전국에서 주거비가 제일 비싼 오명을 얻고 있는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렌트비가 11월에 전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1, 2등을 차지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 주택 렌트 포털 사이트인 Rentals.ca가 발표한 11월 전국 렌트비 순위에서 밴쿠버와 버나비가 1베드룸 렌트비 순위에서 1, 2 등을 차지했다. 2베드룸도 1, 3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특이한 점은 전달에 비해 렌트비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우선 1베드룸에서 밴쿠버는 전달에 비해 3.5% 하락한 2872달러를 기록했다. 버나비는 2% 하락한 2647달러를 보였다. 3위인 토론토는 0.3% 떨어진 2607달러였다. 

 

2베드룸의 경우, 밴쿠버는 3.4% 떨러진 3777달러, 토론토는 0.4% 상승한 3424달러, 버나비는 2.1% 하락한 3341달러로 나왔다.

 

BC주의 렌트비는 연속 2달 하락세를 보였다. 이 조사보고서에서 왜 렌트비가 내려갔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유는 나와있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렌트비의 경우 2065달러, 콘도는 2355달러, 그리고 단독주택/타운하우스는 2376달러이다. 1베드룸은 1904달러, 2127달러, 그리고 1511달러였으며, 2베드룸은 2268달러, 2486달러, 그리고 1967달러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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