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w9uMVrQb_bcc92dcc182b8dcb

 

 

성소수자, 남아시아인, 유대인 대상 증가

이-하마스 전쟁, 경찰 초과수당 250만불

 

밴쿠버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증오범죄가 크게 늘어났지만, 작년에는 성소수자와 이스라엘 등 신념에 따른 갈등으로 증오범죄가 늘어났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작년 한 해 경찰은 수사한 증오범죄 신고 건 수는 265건으로 전년에 비해 31%가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주로 성소수자(2SLGBTQ+)와 남아시아인, 그리고 지역정치 갈등을 야기한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시위와 증오범죄가 증가했고, 결과적으로 반유대주의에 대한 위험으로 밴쿠버경찰서가 초과근무수당이 250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작년에만 각종 시위를 비롯해 2700건의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면서 보안을 위해 경찰들이 배치되야 했다. 이중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가자 지구 전쟁이 가장 크게 경찰이 질서유지를 위해 배치되는 원인이 됐다.

 

작년에만 반유대주의 관련 신고가 전년에 비해 62% 늘어났다. 총 47건의 신고가 있었는데, 이중 작년 10월 7일 이후 신고 건 수가 33건이나 됐다.

 

밴쿠버경찰서는 이와 관련한 안전 유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관련 시위나 습격이 예상되는 교회, 커뮤니티센터, 종교 학교 등을 순찰하는데 더 많은 경찰력을 투입했다. 

 

이런 반유대주의 시위를 포함해 작년 한 해 총 1018건의 시위가 밴쿠버시에서 일어나 경찰이 추가로 27% 배치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초과근무수당이 4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게 됐다.

 

밴쿠버경찰서는 증오범죄 관련 응급하게 피해를 당하거나 응급상황을 봤을 경우 9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경찰은 비응급 신고나 관련 정보를 VPD.ca에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100개 이상의 언어로 자동 번역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5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114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목요일부터 눈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113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112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11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10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09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108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107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106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105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103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2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1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0 캐나다 BC 연쇄상구균 감염 한 달 새 어린이 4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0.
99 캐나다 작년 한 해 BC주 독성 약물로 2500명 목숨 잃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5.
98 캐나다 버나비북부, 주말까지 악취와 불꽃 기둥에 놀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7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6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