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083611726_TuNDzVeJ_430956a40fc8ce4

 

1번 고속도로 버나비서 추돌 교통사고 발생

20대 초반 여성 1명 사망, 2명 중태에 빠져

 

패밀리데이 연휴였던 지난 주말 버나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초반 여성 3명이 죽거나 중태에 빠졌다.

 

버나비RCMP는 지난 18일 오전 3시 45분에 1번 고속도로 버나비의 스프롯 스트리트 램프 가까운 곳에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의 승객을 태우고 동쪽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스프롯 스트리트 진출로 인근의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이때 뒤따라 오던 SUV 차량이 멈춰서 있던 차량을 뒤에서 추돌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2대의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1명의 여성 승객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뒤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킨 SUV 차량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어 퇴원을 한 상태다.

 

크게 부상을 당하지 않은 여성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GoFundMe에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은 딸의 친구를 도와 달라고 글을 올렸다.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JENNIFER MILLER라고 밝힌 이 여성은 "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인 4총사(musketeers)가 사고를 당했다. 나의 딸만 무사했다. 딸의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은 목숨을 잃었고, 다른 2명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들 중 한 명의 21번째 생일을 위해 도심으로 나갔고, 우버를 타고 돌아오려 했다. 이들은 모두 밴쿠버에 있는 칼리지에 다닐 계획으로 함께 렌트를 살 계획이었다"고 밝히고, "이들은 살아나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그러는 동안에 차를 산 비용도 지불해야 하고, 보험료도 내야하고, 통신비도 지불해야 하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GoFundMe에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