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d-seize-stolen-goods.jpg

 

체포된 노년 부부, 도난 물품 싼 값 구입 후 판매 혐의

 

밴쿠버에 거주하는 노년 부부가 도난 물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20번가(E 20th Ave.)와 프레이져 스트리트(Fraser St.)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들의 집에서는 대략 20만 달러 가치 물품이 발견되었으며 모두 소매업체들에게서 훔친 것들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난 범죄 조직이나 약물 중독자들이 훔친 것들을 싼 값에 구입해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밴쿠버 이스트에서는 약물 중독자들이 훔친 물건을 되팔아 불법 약물 구입에 지출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또 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해외로 보내져 판매되기도 한다.

 

얼 앤더슨(Earl Andersen) 인스펙터는 “이 범죄에 가담하는 사람들의 악질적인 점은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취약한 약물 중독자들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물건을 훔쳐온 사람들은 소매가의 1/10 정도를 대가로 받는다. 그리고 필요한 물품 리스트가 오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렇게 거래된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불법”이라며 “새 물건을 싼 가격에 팔고 있다면 의심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각각 74세와 69세인 이들 부부에 대해 “경찰이 알고있는 인물들이지만 전과 기록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직 정식 기소 전으로, 기소될 경우 이름이 일반에 공개된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5 캐나다 캐나다 한국 공관장들 임기전 교체 밴쿠버중앙일.. 22.12.14.
594 캐나다 BC 독감백신 접종자 6개월 이상 전체 인구 30% 밴쿠버중앙일.. 22.12.14.
593 캐나다 11월 전국 주택거래 감소 메트로밴쿠버가 주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12.16.
592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다시 폭설 경보 발령 밴쿠버중앙일.. 22.12.20.
591 캐나다 20일부터 선천적 복수국적자 예외적 국적이탈 신청 개시 밴쿠버중앙일.. 22.12.20.
590 캐나다 버나비 보행자 교통사고로 생명 위독 밴쿠버중앙일.. 22.12.20.
589 캐나다 버나비 유학생 대상 납치 보이스 피싱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22.12.21.
588 캐나다 연말연초 트랜스링크 무료 탑승 밴쿠버중앙일.. 22.12.23.
587 캐나다 BC주 크리스마스까지 겨울폭풍 경보 - 한국행 항공기는 밴쿠버중앙일.. 22.12.23.
586 캐나다 포트만 대교 알렉스 대교 고드름 낙하 위험에 전면 통행금지 밴쿠버중앙일.. 22.12.24.
585 캐나다 버나비RCMP 소포 절도범 2명 검거 밴쿠버중앙일.. 22.12.24.
584 캐나다 BC주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file 밴쿠버중앙일.. 22.12.24.
583 캐나다 밴쿠버 휘발유값 점차 오름세로 올해 마감할 듯 밴쿠버중앙일.. 22.12.31.
582 캐나다 한국인 캐나다서 마약 투약 한국 가면 바로 처벌 대상 밴쿠버중앙일.. 23.01.04.
581 캐나다 작년 한 해 새 영주권자 43만 16455명 탄생 밴쿠버중앙일.. 23.01.04.
580 캐나다 2022년 밴쿠버 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34.4%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1.05.
579 캐나다 밴쿠버시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 212만 5천 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1.05.
578 캐나다 BC주민 새해 첫 달부터 정부 보조금이 입금된다는 희소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1.06.
577 캐나다 당뇨, 심부전, 혈전 환자에게 희소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1.06.
576 캐나다 작년 전체 영주권자 수 급증 불구 한인 수는 급감 file 밴쿠버중앙일.. 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