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중상위권에 자리한 메트로 도시들,

"높은 집 값을 다른 장점들로 만회"

 

머니센스 매거진(MoneySense Magazine)이 매년 발표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2016년 현황이 공개되었다. 그 결과, BC 주에서는 웨스트 밴쿠버가 7위로 가장 높았으며, 노스 밴쿠버(District of North Vancouver)가 바로 뒤인 8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포트 무디와 델타가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랐다.

 

선정 기준은 35개로, 날씨와 교통, 지리적 장단점, 범죄 발생률, 세율, 주민들의 소득 및 재산 수준, 그리고 육아 환경 등이었다. 여러 기준 중에서도 '부동산 친화도(Affordability)'가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진 것을 고려할 때, BC 주에서 집 값이 가장 높은 웨스트 밴쿠버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상당히 놀라운 결과다.

 

이에 대해 마크 브라운(Mark Brown) 편집장은 "이 지역은 부동산 친화도에서 빵점에 가까운 최저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 외 대부분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주민들의 높은 소득 수준이 높은 집 값으로 인한 감점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노스 밴쿠버에 대해 "대부분의 기준에서 웨스트 밴쿠버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서로 맞붙은 두 지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하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소득 수준이었다. 두 지역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동네의 평균 소득이 상당히 차이가 났다"고 평했다.

 

그 외 메트로 밴쿠버 및 프레이져 벨리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노스밴 시티가 25위, 밴쿠버가 44위, 포코와 코퀴틀람이 각각 47위와 50위, 랭리가 56위, 버나비가 59위, 뉴 웨스트민스터가 70위, 리치몬드가 73위, 그리고 써리가 104위였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BC주 동북부의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이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많은 트럭 차량이 지나는 도시'로 꼽혔으며, 휘슬러는 '가장 많은 싱글이 거주하는 도시'로 꼽혔다. 포트 세인트 존은 모든 차량의 49%가 트럭이며, 위슬러 주민 중 86%가 미혼인 것으로 집계되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5 캐나다 퀘벡주, 8월 중순부터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4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총기 예방을 위한 연방정부 조치에 “충분하지 않다” file Hancatimes 22.08.26.
753 캐나다 법안 96호 관련 재판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2 캐나다 전문가들, ArriveCAN 앱에 대한 권리 침해 가능성 경고 file Hancatimes 22.08.26.
751 캐나다 퀘벡주 공중보건국장, 비소 배출량을 더 줄어야 한다고 권고 file Hancatimes 22.08.26.
750 캐나다 모더나, 올해 말부터 몬트리올 교외에 백신 공장 착공 및 2024년부터 운영 계획 file Hancatimes 22.08.26.
749 캐나다 캐나다 원숭이두창 환자 1,000명 돌파 file Hancatimes 22.08.26.
748 캐나다 르고 주총리, 재선 시 추가적인 사회주택 건설 약속 file Hancatimes 22.08.26.
747 캐나다 퀘벡주, 노인층을 위한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9.01.
746 캐나다 법률 번역에 관한 일부 법률 조항 중단 판결 file Hancatimes 22.09.01.
745 캐나다 퀘벡주 도시들, 법안 96호에도 불구하고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4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추가 백신 캠페인 외에 다른 규제는 없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3 캐나다 연방정부, 여권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추가 사무실 발표 file Hancatimes 22.09.01.
742 캐나다 퀘벡미래연맹당, 개인 소득세 인하 약속 file Hancatimes 22.09.01.
741 캐나다 퀘벡주, 새로운 백신 캠페인에도 백신 접종률 여전히 답보 file Hancatimes 22.09.01.
740 캐나다 퀘벡주, 비소 배출량 기존 규제보다 5배 수준으로 허용 file Hancatimes 22.09.01.
739 캐나다 퀘벡주 학교들, 별다른 COVID-19 규제 없이 개학 예정 file Hancatimes 22.09.01.
738 캐나다 퀘벡주 교육청, 통학버스 없이 개학 준비 중 file Hancatimes 22.09.01.
73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 내 프랑스어 사용자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 file Hancatimes 22.09.01.
736 캐나다 퀘벡주, COVID-19 추가 백신 접종 일정 앞당겨…24일부터 예약 가능 file Hancatimes 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