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t-bull-attack-surrey.jpg

싸우고 있는 핏불을 떼어놓고 있는 전문요원

 

애견 행동 연구가, "싸우는 개 말리면 핏불 아니어도 물릴 수 있어"

 

애견인이 많은 캐나다 BC 주에서 종종 주목을 받는 핏불이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10일(금) 써리의 한 가정집에서 두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 원인이 '두 핏불이 싸움이 붙어 이를 말리려다 생긴 일'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상처를 입힌 두 핏불은 현장에 출동한 전문 요원들이 가두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 날,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허그 어 불(HugABull)' 행사가 있었다. 핏불을 키우는 애견인들이 핏불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는 행사로, 핏불과 다른 견종들을 만나게 하고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행사 참가자 중 UBC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애견 행동 연구가 스탠리 코런(Stanley Coren)은 "어떤 견종이든 싸우고 있는데 사람이 끼어들면 물 수 있다. 주인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일은 문제의 개들이 핏불이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들이 싸우고 있을 때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목줄을 잡아 당기면 안된다"며 "옷 등을 던져 두 개의 시야를 가림과 동시에 떨어뜨리는 방법이 가장 좋다. 아니면 시끄러운 소리로 관심을 돌리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를 끌고 가야할 때는 뒷다리를 잡으라. 절대 꼬리를 잡지 말라"고 당부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5 캐나다 퀘벡주, 8월 중순부터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4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총기 예방을 위한 연방정부 조치에 “충분하지 않다” file Hancatimes 22.08.26.
753 캐나다 법안 96호 관련 재판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2 캐나다 전문가들, ArriveCAN 앱에 대한 권리 침해 가능성 경고 file Hancatimes 22.08.26.
751 캐나다 퀘벡주 공중보건국장, 비소 배출량을 더 줄어야 한다고 권고 file Hancatimes 22.08.26.
750 캐나다 모더나, 올해 말부터 몬트리올 교외에 백신 공장 착공 및 2024년부터 운영 계획 file Hancatimes 22.08.26.
749 캐나다 캐나다 원숭이두창 환자 1,000명 돌파 file Hancatimes 22.08.26.
748 캐나다 르고 주총리, 재선 시 추가적인 사회주택 건설 약속 file Hancatimes 22.08.26.
747 캐나다 퀘벡주, 노인층을 위한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9.01.
746 캐나다 법률 번역에 관한 일부 법률 조항 중단 판결 file Hancatimes 22.09.01.
745 캐나다 퀘벡주 도시들, 법안 96호에도 불구하고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4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추가 백신 캠페인 외에 다른 규제는 없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3 캐나다 연방정부, 여권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추가 사무실 발표 file Hancatimes 22.09.01.
742 캐나다 퀘벡미래연맹당, 개인 소득세 인하 약속 file Hancatimes 22.09.01.
741 캐나다 퀘벡주, 새로운 백신 캠페인에도 백신 접종률 여전히 답보 file Hancatimes 22.09.01.
740 캐나다 퀘벡주, 비소 배출량 기존 규제보다 5배 수준으로 허용 file Hancatimes 22.09.01.
739 캐나다 퀘벡주 학교들, 별다른 COVID-19 규제 없이 개학 예정 file Hancatimes 22.09.01.
738 캐나다 퀘벡주 교육청, 통학버스 없이 개학 준비 중 file Hancatimes 22.09.01.
73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 내 프랑스어 사용자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 file Hancatimes 22.09.01.
736 캐나다 퀘벡주, COVID-19 추가 백신 접종 일정 앞당겨…24일부터 예약 가능 file Hancatimes 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