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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터널에 가장 민감한 리치몬드와 델타, 이번에도 입장 엇갈려

 

BC 주정부가 메시 터널(George Massey Tunnel) 대체 다리 건설을 확정하면서 건설업체 선정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메트로 밴쿠버 시장 의회가 "대형 다리를 건설하는 현 프로젝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레그 무어(Greg Moore)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현재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환경 파괴에 대한 염려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현재 주정부 계획은 10차선 규모의 대형 다리를 짓는 것인데, 다리를 반드시 지어야 한다면 이보다 규모가 축소되어야 한다. 현존하는 터널을 재건축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 방안"이라고 말했다.

 

현존하는 메시 터널과 계획 중인 대체 다리는 리치몬드와 델타를 잇고 있다. 그런데 이전부터 자주 의견이 엇갈렸던 두 지역 시장이 이번에도 서로 다른 입장을 표했다. 말콤 브로디(Malcolm Brodie) 리치몬드 시장은 무어 시장 발표에 동의했고, 로이스 잭슨(Lois Jackson) 델타 시장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시장 협의회는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건설과 관련해 연방 정부 측에 환경 조사를 요청했으나 아직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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