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의 "시설 필요" 주장에 헤프너 시장은 난색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률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와 써리 시의회가 25일(월) 만나 해결책을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써리에서는 지난 주, 48시간 동안 무려 43 건의 과다 복용이 발생했다. 이런 와중에 대책을 놓고 보건부와 시의회 사이에 일어난 의견 마찰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보건부가 "감시 하에 약물을 복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했으나,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이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등 심화를 원치 않는 양 측의 입장이 만나면서 협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베라 르프랑크(Vera LeFranc) 시의원은 "반드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보건부 입장을 두둔했다. 그는 "주민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약물 복용자들이 많은 곳을 다니며 응급 조치를 취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 단체(Lookout Emergency Aid Society) 관계자는 "요새 위험한 일이 늘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는 의료 전문가가 아니라 한계가 있다"며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55 캐나다 $15.9 million달러를 들여서 Shouldice Athletic Park (SAP) 재개발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54 캐나다 2016 캘거리 스템피드 퍼레이드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53 캐나다 글로벌 캘거리 TV의 유명인의 소송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52 캐나다 반창고 크기의 이식장치가 당뇨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51 캐나다 우리 아이들을 다시 놀이터로 돌려 보냅시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50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는 연중 계속되는 이벤트를 찾고 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49 캐나다 캘거리에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5448 캐나다 캠프파이어 허가, 한층 더 즐거워진 캠핑 밴쿠버중앙일.. 16.07.28.
» 캐나다 프레이져 보건부와 써리 시의회, 약물 과다복용 해결책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7.28.
5446 캐나다 이어지는 포켓몬 고 소식들, 열차 트랙에 뛰어들기도 밴쿠버중앙일.. 16.07.28.
5445 캐나다 불꽃축제 개막, 관객 다소 감소 그러나 축제 분위기 여전 밴쿠버중앙일.. 16.07.28.
5444 캐나다 폭력 조직 총격 계속, 지난 주말에는 사망자도 나와 밴쿠버중앙일.. 16.07.28.
5443 캐나다 스탠리 파크에 포켓몬 고 플레이어 수백 명 모여 밴쿠버중앙일.. 16.07.28.
5442 캐나다 써리 총격 사망자, 무고하게 희생되었을 가능성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7.30.
5441 캐나다 올해 프라이드 위크 개막, 내부 갈등 몸살 밴쿠버중앙일.. 16.07.30.
5440 캐나다 BC 재무부, "메트로 지역 부동산 거래 중 10%가 외국인 구매" 밴쿠버중앙일.. 16.07.30.
5439 캐나다 유럽 여행 캐나다인들, 테러 소식 긴장 그러나 유럽 사랑은 여전 밴쿠버중앙일.. 16.07.30.
5438 캐나다 노스쇼어 구조대, "하이킹 인구 늘며 조난객 크게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7.30.
5437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주요 도시 중 인구 대비 자전거 도난율 1위 밴쿠버중앙일.. 16.07.30.
5436 캐나다 BC 데이 롱 위크엔드, 연중 아동 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 밴쿠버중앙일.. 1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