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과 다이빙, 럭비에서 메달 걸어
(사진 : 글로벌 뉴스, 자유형 여자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딴 선수들)
2016년 리우 올림픽의 캐나다 메달은 여자 수영 선수단의 동메달로 시작됐다.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첫 날인 6일, 4명의 캐나다 여자 수영 선수는 자유형 여자 릴레이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가 수영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그리고 자유형 여자 릴레이로 동메달을 획득한 16세의 페니 올리지악 선수는 다음날인 7일에는 여자 100m 접영에서 추가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100m 배영에서는 카일리 매스 선수가 3등으로 결승전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7명이 럭비 경기를 펼치는 여자 럭비 세븐즈에서는 8일에 펼쳐진 4강전에서 호주에 17대 5로 패배했으나, 이날 오후에 벌어진 3위 결정전에서 영국을 33대 1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9일에는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메간 베니파토와 로셀린 필리온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올림픽에 캐나다에서는 총 31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27개 종목의 스포츠에서 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