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tire-incident.jpg

 

IIO가 현장 조사 중, 용의자의 총기 소유 여부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경찰 입장 엇갈려

 

 

지난 10일(목), 밴쿠버의 강도 현장에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장소는 그랜드뷰(Grandview Hwy.)에 위치한 캐네디언 타이어 매장으로, 오후 3시 15분 경 사건이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매장 직원 한 사람을 칼로 몇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범인은 매장 밖으로 나오다 경찰과 대치를 했다.

 

범인은 투항하지 않고 경찰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등 저항을 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도 범인의 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 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경찰이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여러번 소리쳤지만 용의자가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그리고 곧 경찰의 총격이 있었고, 보지는 못했지만 총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려왔다. 그리고는 용의자가 땅에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죽었다고 확신했다"고 이어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목격자들은 "그가 총도 가지고 있었다", 또는 "총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경찰(VPD)은 "그는 총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는 경찰과 함께 IIO(Independent Investigations Office)가 투입되어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도를 진압 중이었다고는 하나 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과잉대응 여부가 IIO에 의해 판단될 예정이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5 캐나다 BC실업인 협회, 장민우 씨 고문 위촉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7.
914 캐나다 26일 기준 캐나다 원숭이 두창 확진자 26건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913 캐나다 21일 기준 BC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37만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912 캐나다 한인의 지혜가 빛난 빅토리아의 빅토리아 퍼레이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911 캐나다 트리하우스 토이즈(Treehouse Toys), 알버타주에 이어 BC주까지 확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910 캐나다 문화원과 전라북도 손잡고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909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경찰청과 '워홀러·유학생 안전 토크'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908 캐나다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밴쿠버총영사관 관저 오찬 참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907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물가 안정위해 금리 인상 선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906 캐나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짊어질 캐나다 차세대 한인 주역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905 캐나다 기준 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 하락, 재고 증가에 가격 상승률 둔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3.
904 캐나다 제3회 캐나다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3.
903 캐나다 캐나다 영주권 시민권 신청시 한인 범죄수사경력회보서로 제출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3.
902 캐나다 원숭이두창 알버타주까지 서진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7.
901 캐나다 비시주 반인종차별법 법제화 됐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7.
900 캐나다 송 총영사,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명패 전달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7.
899 캐나다 BC주도 최초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8.
898 캐나다 송 총영사, 송하진 전북지사 면담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8.
897 캐나다 한인 아역 배우 비바 주연작, 올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1.
896 캐나다 응답하라 밴쿠버 한인사회...한인 교사들이 뿌린 한국 교육원 서명운동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