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a-IBfT.jpg

<사진 - 네이산 페첼, 랭리 시티 시의원>

 

 

대체 다리 지지 잭슨 델타 시장,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톨게이트 비용, 1달러가 적당" 주장

 

 

35억 달러가 투입되는 10차선 규모 메시 터널(Massey Tunnel) 대체 다리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 교통 정책 관련 글을 올리고 있는 랭리 시의원 네이산 페첼(Nathan Pachal)이 '새 다리는 유료화 될 예정이다. 당연히 교통량이 지금보다 줄어 들텐데, 큰 비용으로 다리를 짓는 것은 낭비'라고 비판했다.

 

페첼 시의원은 '최근 환경평가청(Environmental Assessment Office)이 공개한 프로젝트 관련 자료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며 충분한 자료 검토를 토대로 주장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유료화 다리 교통량은 1980년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프로젝트 전체를 '예산 낭비'라고 불렀다.

 

또 '내가 정책결정자라면 그 예산을 패툴로 다리(Pattullo Bridge) 재건축에 투입하겠다'며 '지금은 패툴로 다리의 재건축이나 보수 공사가 더 시급하다. 다리의 낡은 부품이 프레이져 강으로 빠지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이  글이 언론에 보도되자 로이스 잭슨(Lois Jackson) 델타 시장이 즉각 반발했다. 그는 "시설이 유료화되면 교통량 감소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 재건축이 필요한 노후 교통 시설이 많다. 언젠가는 예산 투자를 모두 받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공정한 요금이 적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잭슨 시장은 과거 "모든 유료화 다리에 동등한 요금을 적용해야 하며, 그 액수로 1달러가 적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생각에 변화가 없다는 그는 "포트만 다리(Port Mann Bridges)와 골든 이어(Golden Ears Bridge)는 요금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한 탓에 교통량이 줄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75 캐나다 퀘벡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및 4차 백신 접종 개시 file Hancatimes 22.04.30.
974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퀘벡주 6차 확산에 직면하면서 여전히 취약한 상황” file Hancatimes 22.04.30.
973 캐나다 몬트리올, 이동식 백신 접종소 다시 운영 file Hancatimes 22.04.30.
972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부활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주의 촉구 file Hancatimes 22.04.30.
971 캐나다 몬트리올 대여 자전거 BIXI 13일부터 운영 재개 file Hancatimes 22.04.30.
970 캐나다 퀘벡주 국회, 법안 96호에 대한 새로운 절충안 즉각 거부 file Hancatimes 22.04.30.
969 캐나다 2년간의 주제는 “환경: 회복성과 지속성” 제9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 5월 개막 file Hancatimes 22.04.30.
968 캐나다 르고 주총리, "6차 확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file Hancatimes 22.04.30.
967 캐나다 한국의 금산인삼, Sial Canada 식품박람회참가 file Hancatimes 22.04.30.
966 캐나다 퀘벡주, 관광 장려를 위해 지역 왕복 항공권 가격 제한 file Hancatimes 22.04.30.
965 캐나다 우버 캐나다, 퀘벡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file Hancatimes 22.04.30.
964 캐나다 전문가들, "더 강력한 COVID-19 감지 시스템 필요" 강조 file Hancatimes 22.04.30.
963 캐나다 퀘벡주,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풍력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시작 file Hancatimes 22.04.30.
962 캐나다 퀘벡주 5월 중순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file Hancatimes 22.04.30.
961 캐나다 2022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SIAL Canada) file Hancatimes 22.04.30.
960 캐나다 작년 캐나다 실질 GDP 4.8%의 큰 폭 성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3.
959 캐나다 2월 새 한인 영주권자는 누계 128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3.
958 캐나다 BC주 반인종주의 데이터법 상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4.
957 캐나다 번진 레이크 주차장 올 여름부터 예약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6.
956 캐나다 BC 고속도로 순찰대, 5월 교통 위반 집중 단속 경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