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on-road.jpg

 

 

겨울철 길가에 뿌린 소금과 모래, 방치하면 역으로 안전 위협

 

 

폭설로 도로 상태 악화가 심한 올 겨울, 밴쿠버 곳곳에서 제설 규정과 함께 미끄럼 방지 소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BC 교통부가 다가오는 봄에 소금 청소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C 주는 매년 12만 여 톤의 미끄러짐 방지용 소금과 83만 여 톤 분량의 모래를 사용한다. 문제는 소금과 모래가 도로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제 때 청소하지 않을 경우 그 또한 도로 안전과 자연 환경을 위협한다는 점이다. 

 

교통부 고속도로 담당자 놈 파키스(Norm Parkes)는 "특히 다리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소금과 물, 그리고 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금속류가 만나면 부식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라며 "피해를 줄이려면 소금이 시설 깊숙한 곳에 투입하기 전에 청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 우려는 현재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포트홀이다. 소금물은 아스팔트 분열로 인한 도로 갈라짐과 확장 원인이다. 도로 위에 유달리 많은 소금이 뿌려진 올 겨울이 지나면 포트홀 수리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75 캐나다 퀘벡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및 4차 백신 접종 개시 file Hancatimes 22.04.30.
974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퀘벡주 6차 확산에 직면하면서 여전히 취약한 상황” file Hancatimes 22.04.30.
973 캐나다 몬트리올, 이동식 백신 접종소 다시 운영 file Hancatimes 22.04.30.
972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부활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주의 촉구 file Hancatimes 22.04.30.
971 캐나다 몬트리올 대여 자전거 BIXI 13일부터 운영 재개 file Hancatimes 22.04.30.
970 캐나다 퀘벡주 국회, 법안 96호에 대한 새로운 절충안 즉각 거부 file Hancatimes 22.04.30.
969 캐나다 2년간의 주제는 “환경: 회복성과 지속성” 제9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 5월 개막 file Hancatimes 22.04.30.
968 캐나다 르고 주총리, "6차 확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file Hancatimes 22.04.30.
967 캐나다 한국의 금산인삼, Sial Canada 식품박람회참가 file Hancatimes 22.04.30.
966 캐나다 퀘벡주, 관광 장려를 위해 지역 왕복 항공권 가격 제한 file Hancatimes 22.04.30.
965 캐나다 우버 캐나다, 퀘벡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file Hancatimes 22.04.30.
964 캐나다 전문가들, "더 강력한 COVID-19 감지 시스템 필요" 강조 file Hancatimes 22.04.30.
963 캐나다 퀘벡주,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풍력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시작 file Hancatimes 22.04.30.
962 캐나다 퀘벡주 5월 중순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file Hancatimes 22.04.30.
961 캐나다 2022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SIAL Canada) file Hancatimes 22.04.30.
960 캐나다 작년 캐나다 실질 GDP 4.8%의 큰 폭 성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3.
959 캐나다 2월 새 한인 영주권자는 누계 128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3.
958 캐나다 BC주 반인종주의 데이터법 상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4.
957 캐나다 번진 레이크 주차장 올 여름부터 예약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6.
956 캐나다 BC 고속도로 순찰대, 5월 교통 위반 집중 단속 경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