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우티의 효과, 팝업 형태의 매장
(사진=투쿨포스쿨 제품 사진)
노드스톰 백화점은 10일부터 한국 화장품 500개 품목을 각 지점에서 판매한다.
한국의 드라마나 K-POP이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으며 북미에서도 한국 화장법과 화장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만 주류사회 소비자를 위한 제대로 된 판매경로가 없었다.
이에 따라 노드스톰 백화점은 한국의 최신의 인기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백화점 내 팝업 형태의 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 매장이 있는 노드스톰 백화점 지점은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 그리고 미국의 시애틀, 벨뷰,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이다.
노드스톰은 한발 더 나아가 팝업 매장이 없는 지역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화장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오는 한국 화장품에는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과 조성아(Chosungah) 22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거의 모든 한국화장품들은 북미에서 최초로 공식 수입되는 제품들이다. 여기에는 얼굴팩, 젤리 샤도우, 스킨 스왑 등에서 남성용 제품까지 포함된다.
이 팝업매장은 3월 26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