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농업부문의 주력 산업인 카놀라 재배, 목축업 등이 가뭄으로 인해 재난 수준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소규모 농업 지대 카운티들이 재난 선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부 앨버타의 농업 지대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레둑, 아사바스카, 노던 라이트, 노던 선라이즈, 바헤드, 웨스트록과 토드힐드 카운티는 자체 재난 선포를 고려하고 있으며 지난 주 화요일에는 이미 에드몬톤 서쪽의 파크랜드, 멕캔지 카운티가 자체 재난 선포를 발령했다.
지역 카운티들의 자체 재난 선포가 곧 바로 주정부의 재난선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정부에 재난 구호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정부 농무부 대변인은 “주정부 차원의 재난선포는 이르나 농업지대의 가뭄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의 농가는 카놀라 재배 작황이 심각한 상태로 큰 손실이 우려되고 있으며 목축 농가에서는 치솟는 사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기르던 소를 내다 팔기 시작했다.
농가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가뭄이라며 주정부의 실질적인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덕수 기자)
  • |
  1. 1.jpg (File Size:88.0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5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114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목요일부터 눈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113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112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11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10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109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108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107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106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105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104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103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2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1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100 캐나다 BC 연쇄상구균 감염 한 달 새 어린이 4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0.
99 캐나다 작년 한 해 BC주 독성 약물로 2500명 목숨 잃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5.
98 캐나다 버나비북부, 주말까지 악취와 불꽃 기둥에 놀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7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6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