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밴쿠버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 간의 갈등이 살인으로 번지는 사건이 있었다. <본지 7일(화) 기사 참조> 밴쿠버 시의 올해 네번 째 살인사건이었다. 그런데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살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사건은 9일(목) 저녁, 31번가에서 발생했다. 31번가가 러스 스트리트(Ross St.)에 인접한 위치에서 한 차량에 총격이 가해졌고, 탑승해 있던 남성 두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 10일(금) 아침 사망했다.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밴쿠버 시에 거주하는 49세와 32세라는 것만 확인되었으며, 용의자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경찰(VPD)은 "중범죄 전담반과 조직폭력 전담반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해 조직들 간의 알력 다툼으로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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