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회계 담당, 3만 달러 횡령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학부모 의회의 공금을 횡령한 학부모가 3년의 보호 관찰을 판결받았다.
타냐 아담(Tanya Adam, 44세)은 사건이 발생한 2015년 9월 당시 사니치(Saanich) 지역에 위치한 키팅 초등학교(Keating Elementary)의 학부모의회에서 회계를 담당했었다.
당시 의회가 학교 놀이터를 포함한 시설 증진을 위해 모은 4만 달러가 사라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사니치 교육청(Saanich School District)이 도난을 의심하고 사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액 마련에 힘썼는데, 그 결과 지역 상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주었다.
지난 13일(월) 지방 법원에 선 아담은 범행 사실을 인정한 후 판결을 받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