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승객 수 격감, 수익 증가

 

개찰구 없이 승객의 양심에 맡겼던 때보다 개찰구를 설치한 이후 트랜스링크의 수입도 늘고 부정 승차 승객도 크게 감소했다.

 

트랜스링크가 스카이트레인 역에 개찰구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카드인 컴패스를 도입한 지 1여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났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가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자동개찰구 도입 이후의 1년 간의 총 요금 수익은 4억 2천 8백만 달러로, 앞선 1년 동안의 3억 8천 7백만 달러와 비교해 10.5% 증가했다. 동시에 무단 승차에 대한 벌금 부과는 총 2만 3천 건으로 앞선 1년 동안의 3만 3천 건과 비교해 29% 감소했다.

 

도입 당시 트랜스링크와 교통 경찰은 '요금을 내지 않고 무단 승차하는 승객들로 인한 피해가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있는데, 이 기대가 현실이 된 것이다.

 

랭리 시의원 네이산 페첼(Nathan Pachal)은 "요금 수익 증가가모두 컴퍼스 카드 덕분은 아니지만 분명 큰 영향을 끼쳤다"며"컴퍼스 카드 도입의 비용이 연 2천만 달러인데, 4천만 달러의수익 증가가 있었으니, 2천만 달러의 순수익을 남긴 셈"이라고말했다. 

 

현재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의 95%가 컴패스 카드를 사용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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