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페리(BC Ferries)가 오는 BC데이(BC Day, 8월 첫 번째 월요일) 롱 위크엔드를 앞두고 새로운 선박 '샐리쉬 레이븐(Salish Raven)'을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예정된 이 선박의 개시일은 아직 2개월 남았으나, 최근 이용률이 높은 주말 중에 선박 결함으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두 차례 연달아 발생하자 페리가 결단을 내렸다.

 

샐리쉬 레이븐이 투입되는 노선은 트왓센-사우던 걸프 아일랜드(Tsawwassen—Southern Gulf Islands) 노선으로, 이 노선에는 53년간 운행되어온 '퀸 오브 나나이모(Queen of Nanaimo)'라는 이름의 선박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노후한 이 선박이 최근 연달아 문제를 일으키자 새 선박 투입이 압당겨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에도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샐리쉬 레이븐은 최대 14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는 퀸 오브 나나이모보다 19대가 적다. 페리 측은 "다가오는 롱 위크엔드에 맞춰 이미 예약이 완료된 고객 일부는 재예약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퀸 오브 나나이모는 지난 7월 28일(금)부로 해당 노선에서 제외되었으며, 현재는 61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보웬 퀸(Bowen Queen)이 대체되어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샐리쉬 레이븐은 3일(목)부터 운행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15 캐나다 퀘벡주, 인력난 해결을 위한 세부 사항 발표 file Hancatimes 21.12.10.
1314 캐나다 캐나다, 오미크론에 맞서 여행 금지령 확대 및 추가 지침 검토 file Hancatimes 21.12.10.
1313 캐나다 꿈 배를 띄우자...뮤지컬에 이어 책으로도 출판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0.
1312 캐나다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 COVID-19 확산에 우려 표명 file Hancatimes 21.12.10.
1311 캐나다 퀘벡주, 가정폭력 예방하기 위한 전자발찌 도입 file Hancatimes 21.12.10.
1310 캐나다 몬트리올, 오미크론 변이에 새 방안 준비 file Hancatimes 21.12.10.
1309 캐나다 BC 오미크론 감염자 5명 확인...9일 새 확진자 341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1.
1308 캐나다 10일부로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내정자 인사 발령...23일 밴쿠버 도착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1.
1307 캐나다 연말 음주운전, 경찰 강력 단속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1.
1306 캐나다 BC 오미크론 확진자 10일까지 10명으로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4.
1305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채용 중 밴쿠버중앙일.. 21.12.14.
1304 캐나다 BC 백신 접종 1년...미접종자 치명률 56배 높다지만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5.
1303 캐나다 BC 재난지역 주유제한 해제...응급상황 2주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5.
1302 캐나다 새벽 어둠을 타고 내리고 있는 함박눈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5.
1301 캐나다 BC, 오미크론 확진자 주 전역으로 퍼져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6.
1300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에서 경찰되기’ 줌미팅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6.
1299 캐나다 경찰차가 세워도 의심해봐야...코퀴틀람서 가짜 경찰차량에 현금 탈취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7.
1298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2년 반 만에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7.
1297 캐나다 20기 평통, 문 대통령 유엔총회 ‘한반도 종전선언’ 위한 역량 결집 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7.
1296 캐나다 17일 12시부터 내리는 눈...주말 메트로밴쿠버 전역 폭설경고 발령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