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빌라떼와 이레 오케스트라 조인트 콘서트

동호회원과 전문 음악가, 9살과 60대가 어우러져

무용・트로트・클래식의 한무대

 

한인 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아주 색다른 콘서트가 3세대를 어우르는 한인들의 힘으로 새롭게 시도돼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유빌라떼 클라리넷 앙상블과 이레 오케스트라의 조인트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 30분 버나비 쉐볼트 센터 극장에서 개최됐다. 

 

첫 무대는 유빌라떼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Overture)'으로 시작됐다. 이어 ‘푸른 다뉴브의 왈츠’ 연주에 맞춰 30년 전통 발레 아카데미 단원들이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발레를 선보였다.

 

한인 사회에서 최초로 보여준 파격적인 무대는 다시 클래식 콘서트에서 '찬찬찬'의 트로트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올해 창단된 이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나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 사이에 밴쿠버에서 프로 클래식 연주자로 활동하는 전문 음악가들이 함께 섞여서 연주하는 또 다른 파격을 시도했다.

 

유빌라떼 앙상블의 60대 연주자와 이레 오케스트라 9살 어린이 단원이 어우러진 무대는 각기 다른 문화 속에 자란 다양한 세대가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무대가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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