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가 보유 중인 전기차량들. 경찰 오토바이도 있다. 시는 승용차 위주에서 향후 대형 트럭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이광호 기자]

 

밴쿠버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보유 

 

밴쿠버시가 친환경차 도입을 확대한다. 시는 특히 중형·대형 트럭부터 교체해 환경 오염을 줄이기로 했다.

 

밴쿠버시는 28일 중·대형 트럭을 납품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디젤 차량을 없애고 전기차를 도입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850여 대의 업무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고가 사다리차, 청소 차량,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이다. 밴과 픽업 트럭 등 중형 크기 차량도 많다. 시는 순차적으로 차량 교체작업을 벌여 모두 100대 이상의 트럭을 교체할 예정이다.

 

밴쿠버시가 보유해 이미 운행 중인 전기 차량이 56대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전기차를 활용하고 있다.고가 사다리차와 불도저 등 대형 트럭도 있다. 시가 관장하는 업무용 차량에는 경찰차와 공원관리위원회 소속 차량도 포함되는데, 밴쿠버 경찰도 오토바이와 순찰차에 전기차가 일부 보급돼있다.

 

시는 2020년까지 업무용 차량의 배기가스를 2007년 수준보다 30% 줄이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5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가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35 캐나다 8월 써리로 오가는 스카이트레인 불편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7.
1634 캐나다 주말 BC 산불 상황은 나아졌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7.
1633 캐나다 1980년대 이후 캐나다 청년 고용도 점차 악화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7.
1632 캐나다 다문화자문위원 반인종차별 관련 입법 촉구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8.
1631 캐나다 BC 산불 진압 위해 외국 소방관들 속속 입국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8.
1630 캐나다 29일부터 사흘간 밴쿠버 다시 고온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8.
1629 캐나다 퀘벡주 8월부터 “백신 복권” 시행 file Hancatimes 21.07.29.
1628 캐나다 퀘벡주 보건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1.07.29.
162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원주민 기숙학교관련 수사 지원 밝혀 file Hancatimes 21.07.29.
1626 캐나다 캐나다, 8월 9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규제 완화 file Hancatimes 21.07.29.
1625 캐나다 몬트리올, 8월 국경 개방에 관광산업 부흥 기대 file Hancatimes 21.07.29.
1624 캐나다 ”화이자 및 AZ 백신 접종완료 시, 델타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 file Hancatimes 21.07.29.
1623 캐나다 한국전 종전 기념일 및 캐나다 한국참전 용사의 날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9.
1622 캐나다 BC 일일 확진자 수 2주도 안돼 다시 3배로 급증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9.
1621 캐나다 BC 하루가 다르게 크게 늘어나는 확진자 수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0.
1620 캐나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올해 다문화 행사는 한국 전통 돌잔치 시연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0.
1619 캐나다 밴쿠버 무역관, 하반기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0.
1618 캐나다 백신 접종 이동 버스 30일 트와슨 페리 터미널에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1.
1617 캐나다 마침내 BC주 일일 확진자 200명 대로...9월 정상화 물 건너 갈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1.
1616 캐나다 캐나다 유럽계 다문화주의에 가장 부정적 file 밴쿠버중앙일.. 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