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신고 기한

 

밴쿠버시가 도입한 빈집세(Empty Homes Tax) 시행을 앞두고 소유주의 빈집 신고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시는 주택 거주상태 보고 시한을 한 달 남짓 앞둔 9일 기준으로 주택 소유주의 55%인 10만3000채가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미 신고를 마친 소유주들은 93%가 인터넷으로 신고를 마쳐 대부분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다. 온라인으로 신고하려면 재산세 납부 통지서에 적힌 폴리오번호(Folio Number)와 액세스 코드(Access Code)를 알아야 한다. 311로 전화 걸어 신고한 경우는 4%, 직접 시청을 찾은 이는 3%에 불과했다. 

 

시는 이미 빈집 파악을 위한 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 가구를 임의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기존의 자료를 토대로 정밀 조사 대상을 골라 거주 현황을 보고할 것을 통보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2월 2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시는 관련 부서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연장 근무시켜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95 캐나다 "더 나은 새해가 되자" 밴쿠버중앙일.. 18.01.03.
4594 캐나다 BC, 낙태약 무료 제공 밴쿠버중앙일.. 18.01.04.
4593 캐나다 올해 바뀌는 BC주 요금·세금 밴쿠버중앙일.. 18.01.04.
4592 캐나다 루니화 환율 848.36원으로 올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04.
4591 캐나다 BC, 낙태약 무료 제공 밴쿠버중앙일.. 18.01.05.
4590 캐나다 올해 바뀌는 BC주 요금·세금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9 캐나다 루니화 환율 848.36원으로 올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8 캐나다 연초부터 살인...메트로타운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7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 조정 국면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6 캐나다 다세대 공시지가 35% 올라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5 캐나다 부모 초청이민 접수 개시 밴쿠버중앙일.. 18.01.05.
4584 캐나다 앨버타 인종 혐오 피해사례 10개월 만에 130건 CN드림 18.01.10.
4583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목 좋다는 쇼핑몰 얼마나 버나 밴쿠버중앙일.. 18.01.12.
4582 캐나다 加·美 따로 가는 마리화나 정책 밴쿠버중앙일.. 18.01.12.
4581 캐나다 한인 밀집 지역 독감 기승 밴쿠버중앙일.. 18.01.12.
4580 캐나다 '캐나다 알기'로 브라운백 세미나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12.
4579 캐나다 대도시 인구밀도 여전히 낮다 밴쿠버중앙일.. 18.01.12.
4578 캐나다 국내 자동차산업 "장기적으로 위기" 밴쿠버중앙일.. 18.01.12.
»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얼마나 신청했나 보니... 밴쿠버중앙일.. 18.01.12.
4576 캐나다 "소득 좀 늘었다고 정부 혜택 줄이나" 밴쿠버중앙일..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