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를 상대로 진단 검사한 결과 5마리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2마리에 이어 13일 현재까지 개 인플루엔자에 걸린 개는 모두 7마리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개 인플루엔자가 한국에서 들여온 반려견에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기 양성 판정을 받은 2마리 모두 미국을 거치긴 했지만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13일 확정 판정을 받은 5마리 모두 초기 감염견과 가깝게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개 독감으로도 불리는 개 인플루엔자는 빠르게 전염되지만 치사율은 낮다. 감염 초기엔 기침과 녹색 콧물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해지면 고열과 폐렴이 오기도 한다.

 

당국은 현재 감염견은 모두 보호자가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최소 2주간 다른 개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인간에게 교차 감염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75 캐나다 BC 위반 티켓 분쟁 법정 갈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한 방에 해결 밴쿠버중앙일.. 21.07.09.
4574 캐나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가을부터 연주회 예정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9.
4573 캐나다 6일 BC 일일 확진자 46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8.
4572 캐나다 '에브리데이 뱅쿠버' 공동 저자, 델타 병원에 세 번째 기부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8.
4571 캐나다 작년 10월 실종 매닝공원 실종자 9개월 만에 소지품 발견 밴쿠버중앙일.. 21.07.08.
4570 캐나다 BC 7월 첫 주말 코로나19 상황 양호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7.
4569 캐나다 BC 범죄조직간 보복 전쟁 막을 내리나?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7.
4568 캐나다 캐나다 서부, “역사적인 폭염”에 연일 사망자 증가 file Hancatimes 21.07.06.
4567 캐나다 퀘벡주, 사무실 복귀를 위한 단계적 계획 발표 file Hancatimes 21.07.06.
4566 캐나다 퀘벡주, 백신 교차접종 지침 제공…”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교차접종 불가” file Hancatimes 21.07.06.
4565 캐나다 세계보건기구 “2차 접종 후 방역수칙 지켜야 델타 변이 확산 막는다 ” file Hancatimes 21.07.06.
4564 캐나다 퀘벡주, 2차 백신 교차 접종 허용 및 장소 변경 가능 file Hancatimes 21.07.06.
4563 캐나다 캐나다 보건당국, ‘향’있는 전자담배 금지 촉구 file Hancatimes 21.07.06.
4562 캐나다 퀘벡주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백신복권” 고려 file Hancatimes 21.07.06.
4561 캐나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델타 변이가 유럽 COVID-19 확진자 90%이상 차지” file Hancatimes 21.07.06.
4560 캐나다 몬트리올 보건국장, 델타 변이 우려에 청소년 백신 접종 촉구 file Hancatimes 21.07.06.
4559 캐나다 6월 28일 이후 퀘벡주 전역 ‘녹색’ 구역으로 규제 완화 file Hancatimes 21.07.06.
4558 캐나다 퀘벡주, 배송 지연으로 인해 간이 백신 접종소에 화이자 백신 공급 중단…24일까지 지속 file Hancatimes 21.07.06.
4557 캐나다 캐나다,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객들에게 입국 규제 및 호텔격리 완화 file Hancatimes 21.07.06.
4556 캐나다 [한-캐나다 오픈 세미나] 글로벌 eSports 문화와 한-캐 게임 산업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