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를 위해 지난 17일 참가자들이 리허설을 했다.(장민우 한인회 이사장 제공) (상)
오후 7시 30분부터 선착순 목도리 증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개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가 포토존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거는 등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호랑 반다비 대형 인간탈 인형과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존 행사가 열리며 동시에 선착순으로 로고가 새겨진 공식 목도리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 연방상원의원(연아 마틴) 등이 참석하고 또 '밴쿠버의 김연아'로 불리는 한국인 피겨 스케이트 코치 유현아가 데이비드 깁슨 코치와 함께 연출을 맡은 전문 피켜 스케이트 선수 30명을 비롯해 120명이 출연하는 환상의 아이스쇼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 이 행사에는 캐나다 주류 정치인들을 비롯해 타민족 사회에서도 관람을 오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정 회장은 캐나다 복합문화사회 속에서 많은 한인들도 함께 자리를 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한인의 의지를 타민족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객석 규모는 2000석이다. 이날 본 쇼에 앞서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고 있어 정 회장은 기존 한인 이민사회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의 많은 한국 젊은이들도 관람을 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