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유럽 난민 골치 국가 수준

 

세계인은 실업이 가장 두렵고 금융과 정치부패가 걱정된다고 생각했으며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세계적인 조사전문 기업인 입소스가 발표한 2018년 1월 세계를 걱정스럽게 만드는 것(What worries the world)이라는 공공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제대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7%, 그리고 캐나다가 57%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는 57%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미국은 54%, 일본은 56%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은 제대로 가고 있다는 응답률이 92%, 잘못됐다는 응답이 8%로 나와 다소 의아한 결과이다.

 

무엇이 걱정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실업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정치부폐 그리고 빈곤과 사회불평등이 공동으로 34%로 나타났다. 범죄와 폭력은 29%, 의료건강, 그리고 세금이 19%로 나타났으며 테러는 17%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실업에 대한 공포가 제일 높은 나라는 한국으로 무료 65%에 달했다. 이는 작년 12월과 비교해서도 2% 포인트나 높아졌다. 캐나다는 30%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일본은 27%, 중국은 22% 그리고 미국은 고작 15%에 불과했다.

 

금융/정치부패에서 캐나다는 15%로 낮은 편이었으며 한국은 46%로 세계 평균을 넘어섰다. 빈곤과 사회불평등에서 한국은 41%로 높게 나타났으며, 캐나다는 31%로 평균 바로 아래 위치했으며 미국은 고작 17%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범죄와 폭력에서 한국,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22%와 16%를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36%로 높은 편에 속했고 미국은 27%로 평균에 근접했다.

 

의료건강에서 캐나다는 40%로 걱정이 많았으며 한국은 고작 6%로 큰 걱정거리가 되지 못했다. 교육에서는 한국이 13%, 캐나다가 12%로 세계 평균 13%과 같거나 낮았다. 세금에 있어서는 캐나다가 33%로 세계 평균 19%에 비해 크게 높아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은 15%로 낮은 편에 속했다.

 

테러에 대해서는 캐나다가 12%, 한국은 고작 2%에 불과했다. 도덕성 하락에서 한국은 18%로 세계 평균 15%보다 높았으나 캐나다는 8%로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했다. 중국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이 26%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이민제어에서 25%로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난민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와 함께 상위권에 속했다. 한국은 이민이 거의 없어서 중국 등과 함께 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75 캐나다 쌍둥이 자매, '환상적인' 음주운전 적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5.
1774 캐나다 BC 중소기업회복 보조금 신청 마감 임박...7월 1일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5.
1773 캐나다 캐나다 고용회복 프로그램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5.
1772 캐나다 캐나다 8월 말까지 화이자 백신 매주 200만회분 공급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5.
1771 캐나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일반직 행정직원 채용 중 밴쿠버중앙일.. 21.06.08.
1770 캐나다 최근 내 주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8.
1769 캐나다 일본·IOC 독도 도발 속 밴쿠버 차세대는 '독도 사랑'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9.
1768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전세계 한글학교와 ‘찾동’ 화상간담회 시행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9.
1767 캐나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밴쿠버의 현충일 66주년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9.
1766 캐나다 병적증명서, 나라사랑 전자우편 인증 후 온라인 발급 가능 밴쿠버중앙일.. 21.06.10.
1765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영화 <69세> 온라인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0.
1764 캐나다 존 호건 BC주 수상, 온타리오 무슬림 가족 테러에 비판 성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0.
1763 캐나다 중국계 젊은 캐나다인 인종차별 경험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1.
1762 캐나다 늘푸른 장년회, 차세대 사업 본격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1.
1761 캐나다 버나비RCMP, 불법 마약 범죄자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1.
1760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과 MOU 체결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2.
1759 캐나다 한국 청년 해외진출, 밴쿠버 등 전 세계 '케이 무브' 센터에 길이 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2.
1758 캐나다 버나비 학생을 분노케 한 뉴라이트식 왜곡 역사시험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2.
1757 캐나다 몬트리올 영사관,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대응 언론회견 참석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5.
1756 캐나다 백신 접종자 7월 1일부터 한국 방문 때 격리면제 방침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