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페리 승선을 위해 기다리는 차량 행렬. [사진 flickr/-JvL-]

 

항공권 구매 방식 적용

저렴한 승선권은 제약 둘 듯

 

BC페리가 정액제인 현행 요금제를 탑승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 하거나 요금에 따라 편의성에 차등을 두는 가변제로 바꾸는 안을 추진 중이다.

 

BC페리 최고경영자 마크 콜린스는 14일 그레이터 나나이모 상공회의소에서 한 강연에서 올해 말을 목표로 새 웹사이트 구축, 스마트폰용 앱 개발, 가변 요금제 예약 시스템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C페리가 추진하는 가변 요금제는 수요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주는 방식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때 더 걷겠다는 뜻으로 현재 항공권 구매와 동일한 방식이다. 단, BC페리는 가변 요금은 주요 노선에만 적용하고 섬과 섬을 연결하는 비주요 노선에는 이를 적용시키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예약 방식에 따라 수수료 없이 예약을 바꾸는 방안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싼 승선권을 예약한 여행자가 터미널까지 가는 도로가 밀려 출항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했을 때 추가 수수료 부담없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다음 출발 편으로 탑승 시간을 미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저렴한 승선권 구매자는 예약 변경 제한 등 더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승자가 BC페리를 예약해 탑승하려면 신용카드로 예약료를 먼저 내고 출발 30분 전까지 터미널에 도착해 승선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BC페리 측의 사정이 아니고서는 예약을 바꾸거나 취소하려 해도 예약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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