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TGV.jpg

 

 

2017년 7월1일 투르(Tours)-보르도(Bordeaux), 르 망-랜느(Le Mans-Rennes) 고속 선로가 개통된 후 1년간 TGV 아틀랑틱(대서양) 선에 4천만 명의 여객을 운송했다고 7월1일 SNCF(프랑스 국영 철도)가 발표했다. 그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 증가했다.

‘여객 20% 증가가 흔치 않은 일이다. 우리는 대단히 기쁘다. 여객 8백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들 중 약 반은 기차를 타지 않는 분들이었다.’고 SNCF의 여객 총 국장 라셸 피카르(Rachel Picard) 씨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존재하던 고속 선(LGV)의 연장인 투르-보르도 선 (남유럽대서양 선)(SEA)과 르 망-랜드 (브르타뉴-패이 드 라 로아르 선) 개통으로 파리-보르도 간 시간이 종전의 3시간14분에서 2시간4분으로 줄었고, 파리-랜느는 종전의 2시간 5분에서 1시간25분으로 단축되었다.

 

SNCF는 이 노선들에 승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드-프랑스와 툴루즈 간은 주행시간이 4시간22분 인데, 여객이 60%나 증가했다. 이 노선에 1년간 여객 1백만 명을 운송했다. 특히 젊은 층 여객이 50%나 증가했다. 

 

SNCF 측이 만족해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파리-보르도 사이에 고객수가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새 inOui 고급서비스가 고객을 만족시켰다. SNCF는 가을부터 파리-보르도 선에 inOui 서비스를 일반화하고, 리옹, 스트라스부르와 릴 선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TGV보다 고급 inOui TGV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파리와 보르도, 투르, 르망, 랜느 간에 이들 새 TGV 라인이 개통된 후 주행 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해 져, 보르도 및 주변 지역의  땅 값과 집 값, 주택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2 프랑스 파리 시, 전기 트로티넷트 셀프 서비스 개시 프랑스존 18.08.17.
201 프랑스 프랑스 국도 속도 제한 80 km/h, 7월1일부터 시행 프랑스존 18.08.17.
200 프랑스 프랑스, 사회보장 지출에서 세계 챔피언 프랑스존 18.08.17.
199 프랑스 프랑스 그랑제콜 출신들, 쉽게 직장 구한다 프랑스존 18.08.17.
198 프랑스 프랑스 바칼로레아의 모든 것 프랑스존 18.08.17.
197 프랑스 삼성-애플 특허 전쟁 종료 프랑스존 18.08.17.
196 프랑스 파리 CDG와 오를리 공항에 얼굴 인식 장치 가동 프랑스존 18.08.17.
195 프랑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법률 공포 프랑스존 18.08.17.
194 프랑스 프랑스 신학년도 초등학교에 바뀌는 것들 프랑스존 18.08.17.
193 프랑스 프랑스 청소년들, 24일간 보편적 의무 복무 프랑스존 18.08.17.
192 프랑스 전기 트로티넷트 전성 시대 열리나? 프랑스존 18.08.17.
191 프랑스 프랑스 청소년을 위한 '문화패스' 시험 가동 프랑스존 18.08.17.
190 프랑스 디지털 아트로 만나는 클림트 프랑스존 18.08.17.
189 프랑스 샹송과 영화의 현장을 찾아가는 거리, 포르트 데 릴라 프랑스존 18.08.17.
188 프랑스 프랑스에 온 이민자들은 얼마나 되나? 프랑스존 18.08.17.
187 프랑스 프랑스 2017년 외국인 구금 최악의 해 프랑스존 18.08.17.
186 프랑스 프랑스 납세자 60%가 온라인으로 소득세 신고 프랑스존 18.08.17.
» 프랑스 TGV 아틀랑틱, 1년 간 4천만 명 운송 프랑스존 18.08.17.
184 프랑스 중국인 억만 장자 왕지안, 프랑스서 추락사 프랑스존 18.08.17.
183 프랑스 현대판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 '르도안느' 프랑스존 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