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6-carte bleu.jpg

 

 

’당신은 허용된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은 프랑스 사람들이 많다. 매달 프랑스 인 4명 중 1명이 계좌의 잔고를 초과하는 비용을 지출한다. 여성이 28%, 남성이 21%로 프랑스 인의 60%가 1년에 1회 이상 허용된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한다.

 

5년전에 은행 수수료 상한액을 매회 8유로, 한 달에 10회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실시되자 수수료가 하락했으나, 허용된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의 수수료는 계속 인상되었다. 현재는 허용된 마이너스 금액 초과에 대한 비용, 즉 수수료가 1년에 1인 평균 60유로다. 수수료는 계좌에서 공제 된다. 이 마이너스 금액을 안전 장치라고 생각하는 은행 고객들은 소득의 고하를 불구하고 모두 수수료가 높은 마이너스 지출을 계속한다. 

 

마이너스 지출 동기야 어떻든 간에 모두 이를 이용한다. 취약 인구는 생활에 필요하여 허용된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하지만, 비교적 윤택한 가정은 지출 관리를 등한시 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한다. 

 

소득이 월 1500유로 이하인 고객의 62%가 1년에 1회 이상 허용된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하며, 소득이 1500-3000 유로인 고객의 59%, 소득이 3000 유로 이상인 고객의 50%가 마이너스 금액을 초과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42 프랑스 세계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한국식품 관심 집중 file 프랑스존 14.10.23.
841 프랑스 외설논란 폴 매카시 작품, 방돔광장에서 철거 수난 file 프랑스존 14.10.23.
840 프랑스 2014노벨문학수상자, 모디아노의 ‘네가 길을 잃지 않으려면’ 프랑스존 14.10.23.
839 프랑스 프랑스 현대식 요리의 창시자 에스코피에의 고향, 빌뇌브 루베 file 프랑스존 14.10.23.
838 프랑스 피아니스트, 김애자 "피아노와 함께 순례자의 길을 떠나다” file 프랑스존 14.10.23.
837 프랑스 재불한인회장선거, 한인사회 도약의 발판으로… file 프랑스존 14.10.23.
836 프랑스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유로저널 14.11.06.
835 프랑스 프랑스인들 대다수가 동성애 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11.23.
834 프랑스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유로저널 14.11.23.
833 프랑스 ‘닷 파리’ 도메인, 본격 개통 프랑스존 14.12.04.
832 프랑스 종교의 역사와 예술의 도시, 아비뇽, Avignon 프랑스존 14.12.04.
831 프랑스 화기애애했던 재불한인회장선거 & 재불한인송년의 밤 프랑스존 14.12.04.
830 프랑스 재불한인회장 세대교체, 한인사회 도약의 계기로 file 프랑스존 14.12.04.
829 프랑스 작은 정성 큰 베품, 함께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프랑스존 14.12.18.
828 프랑스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마르세유, Marseille 프랑스존 14.12.18.
827 프랑스 이국정취 가득한 프랑스의 폴리네시아, 글래낭 군도 프랑스존 14.12.18.
826 프랑스 이한치한? 연말 추위를 즐기는 방법 프랑스존 14.12.18.
825 프랑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프랑스존 14.12.18.
824 프랑스 프랑스인 60%, 외국인들 투표참여에 반대 유로저널 15.01.07.
823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 여론의 단면 유로저널 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