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6-auto.jpg

 

 

자동차 그룹 PSA가 2018년 말까지 공유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르노 그룹도 다음날 파리 시청에 공유 자동차 서비스를 제의했다.

 

PSA는 2018년 제3분기에 프조와 시트로앵 전기 자동차 500대를 공유 서비스에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서 다음날 르노 그룹도 파리 시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르노 그룹은 서로 구분되는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먼저 르노의 VTC 마르셀(Marcel)에 전기 장치를 설치한 모델과 르노 모빌리티(Renault Mobility) 공유차를 제의한다. 9월에 전기자동차 수 백 대, 2019년에는 2000 대를 공유 자동차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프리 플로팅이다. 이용자가 차량을 도시의 아무 곳에나 둘 수 있다. 또 하나는 고리 형 자동차 공유 서비스, 즉 이용자가 차량을 원위치에 가져다 놓는 것이다.

PSA와 르노의 서비스 방법과 내용이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파리 시는 공공 서비스를 오토리브와 같이 위임하는 이전의 제도에서 손을 떼는 것이다. 공유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게될 주체, PSA, 르노, BMW 또는 Zipcar가 이 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 한 대당 1년에 300유로의 기부금을 시에 납부하는 제도로 가는 것이다. 

 

7월3일 파리 시 의회는 ‘공유 자동차 카드’ (carte autopartage)라는 이름을 붙인 이 라이선스 제도를 가결했다. 이 카드는 공유 자동차 주차를 허가하는데 사용된다. 이용자는 매번 이용 때마다 주차료를 낼 필요가 없게 된다. 현재까지 CO2 가스 배출량이 적은, 다시 말해 전기 자동차 주인은 6시간 주차에 무료이다.

새 제도를 실시하여 파리시는 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 공유 자동차 2만 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공유 차량은 볼로레 블루카는 4000대, 짚카(Zipcar), 시티즈(Ciriz) 및 코뮈노토(Communauto) 등의 차량 600대다. 여기에 참여하는 회사들의 재정 균형이 관건이다.

사용자가 많음에도 오토리브는 손해를 보았다.  공유 차량 제도에서 아직까지 이익금을 내는 회사는 없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02 프랑스 프랑스 정년퇴직 75세 ?, 노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대기업들의 자세 유로저널 14.03.20.
901 프랑스 시테국제기숙사촌 한국관 건립 약정 서명식 file 프랑스존 14.03.26.
900 프랑스 프랑스 성인 4명 중 1명,이명 증상 시달려 file 유로저널 14.03.31.
899 프랑스 ‘메이드 인 프랑스’ 마케팅전략에 나선 1664 file 프랑스존 14.04.18.
898 프랑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사랑, 말메종 성 프랑스존 14.04.18.
897 프랑스 프랑스, 사회보장제도 대개혁 불가피 file 프랑스존 14.04.18.
896 프랑스 신규 아파트, 특히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파리 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 유로저널 14.05.01.
895 프랑스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894 프랑스 아해는 사이코패스? 佛언론의 시각은… [1] file 프랑스존 14.05.01.
893 프랑스 파리, 범죄의 계절이 다가온다 file 프랑스존 14.05.16.
892 프랑스 프랑스 국민 42% “불황에도 바캉스는 떠난다” file 프랑스존 14.05.16.
891 프랑스 세계 속의 김치... 인지도는 상승, 수출량은 감소? file 프랑스존 14.05.16.
890 프랑스 "재외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직시해야..." file 프랑스존 14.05.16.
889 프랑스 반 EU 정당들, 유럽의회선거 급습으로 EU정책에 역풍불어 file 유로저널 14.05.30.
888 프랑스 국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샴페인의 도시, 랭스 프랑스존 14.06.20.
887 프랑스 프랑스 엘리제궁의 요리장들 프랑스존 14.06.20.
886 프랑스 한국을 사랑하는 벵자망 주아노씨의 20년 한국기행 프랑스존 14.06.20.
885 프랑스 [성명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의 오페라한글학교 지원금 공금유용... 프랑스존 14.06.20.
884 프랑스 주불대사관의 무사안일주의에 분개하다 file 프랑스존 14.06.20.
883 프랑스 프랑스 경찰 니캅 두른 여성 검문 과정에서 마을주민들과 갈등 빚어 유로저널 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