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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들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세 배나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학이 실시한 앙케트에 따르면, 음악가들의 예술적 경력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한다.


 음악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음악은 음악가들을 혼란시킨다는 놀라운 결과에 이르렀다. 
18세에서 55세까지 2200명의 영국 음악가들에게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이들 중 71%가 근심과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더 심각한 것은 68,5%는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점이다. 
이런 심리적 문제는 여러 요소에 기인한다. 


고용이 불안정하므로 이에 따른 재정적인 불안이 음악가들의 첫번째 걱정거리다. 경력을 이행하기 위해 이것 저것 다 해야 하며, 계속 일을 해야 하므로 휴식을 최대한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 다음의 큰 이유는 고립을 유발하는 나쁜 근로 조건이다. 음악계가 규칙적으로 요구하듯이, 작곡하거나 연습하기 위해 혼자 움직이므로 비판을 참고 넘어가기가 어렵다. 
압력은 예술가들을 더욱 고립시킨다. 이런 상황은 음악가 자신은 물론 그의 가족, 친구들, 동료들과의 인간 관계로까지 악영향을 주게 된다. 


이 앙케트의 결론을 접한 후, '영국음악가도움협회(HMUK)'는 음악가들을 도우기 위해 세 가지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음악 공업’, 즉 음악계의 정신 건강에 관한 활동 그룹을 신설하는 것이다. 파트너들과 다른 개입자들이 음악 공업에게 의무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모범적인 실천 코드의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둘째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음악계와 파트너쉽으로 고안되고 규정된 음악계 정신 건강 서비스를 2017년 12월부터 실시하는 것이다. 끝으로 UMUK는 음악 공업의 변화를 변호하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파트너쉽과 협력을 얻어 내기 위해 영국 국민의 주의를 끌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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