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레지옹.jpg

 

 

프랑스가 시리아 대통령에게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시리아 대통령 궁이 이 훈장을 반환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아는 ‘미국의 노예’ 프랑스가 2001년에 바샤르 알-아사드(Bachar Al-Assqd) 대통령에게 수여한 이 훈장을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은 프랑스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저장소로 알려진 곳에 대한 공격에 참가한 이틀 후인 4월 16일 프랑스가 아사드 대통령에게 수여한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와 영국은 시리아에 대항하는 반란군 최후의 거점으로 알려진 다마스 근처의 동 구타(Ghouta)에 시리아가 4월 7일 화학 무기 공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화학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14일 새벽에 타격을 가했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그의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Hafez Al-Assad)의 후임으로 시리아  대통령에 취임한 지 얼마 후인 2001년에 작크 시락 대통령에 의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최고 등급인 대 십자장(Grand-croix de la Legion d’honneur)을 수여 받았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62 프랑스 프랑스 도시 여행, 저렴한 버스로 떠나볼까? 프랑스존 16.03.11.
661 프랑스 프랑스 산업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프랑수아 콜라 회고전 프랑스존 16.03.11.
660 프랑스 갱스부르, 시대를 뛰어넘는 엽기적인 사랑노래 프랑스존 16.03.11.
659 프랑스 유럽평의회, 프랑스 인종차별 정서 심각 경고 유로저널 16.03.15.
658 프랑스 프랑스 고용시장 내 민족, 남녀 차별 심각해 유로저널 16.03.15.
657 프랑스 2015년 EU 28개국 망명 신청자 수 130만 명 프랑스존 16.03.20.
656 프랑스 파리경찰, 가짜 경찰 수법 절도범 주의 당부 프랑스존 16.03.20.
655 프랑스 585년 만에 프랑스로 돌아 온 잔 다르크의 가락지 프랑스존 16.03.20.
654 프랑스 4년 유효 재능 체류증, ICT연수자 체류증도 신설 프랑스존 16.03.20.
653 프랑스 프랑스, 2~4년 다년 체류증 본격시행 프랑스존 16.03.20.
652 프랑스 프 경찰, 롬 소매치기 조직 검거에 총력 프랑스존 16.03.24.
651 프랑스 바타클랑 테러 보상금, 4000여건 신청 프랑스존 16.03.24.
650 프랑스 프랑스에서 부는 한국어 열기의 뜨거운 현장 프랑스존 16.03.24.
649 프랑스 TRACFIN,테러조직 자금줄을 차단하라 프랑스존 16.03.24.
648 프랑스 IS, 유럽의 심장부를 쏘다 프랑스존 16.03.24.
647 프랑스 100여년 만에 가장 따뜻했던 프랑스의 겨울 프랑스존 16.04.01.
646 프랑스 프랑스, 아파트 월세 하락 추세 프랑스존 16.04.01.
645 프랑스 잔 다르크의 가락지, 영국의 국가 보물? 프랑스존 16.04.01.
644 프랑스 피카소의 ‘미용사 La coiffeuse’ 파리 퐁피두센터로 돌아오다 프랑스존 16.04.01.
643 프랑스 규제 직종(professions réglementées), 비용 감소한다 프랑스존 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