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상의 총연합회, 본국 정치권에 재외동포 국회의원 배출 요구

성명서 통해 "재외동포들의 역할 가볍지 않다" 강조

cfb724fdd61c7e0579b45b05c71fe87b_1456781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승구·이하 미주총연)는 오는 413일 본국에서 실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들을 비례대표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주총연은 최근 "750만의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비례국회의원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면서 "재외동포들이 나라밖에서 하고 있는 역할들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라며 성명서를 통해 역설했다.

총연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의 수만해도 230만명에 달하는 것만 보더라도 여러 명의 국회의원이 재외동포를 대변해야 함에도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1명의 비례대표도 선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재외동포의 중요성과 재외동포라는 소중한 자산을 간과한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총연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 및 정부는 우리의 뜻을 합당한 요구로 인식하고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재외동포출신 비례대표를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연은 아래와 같은 다섯가지의 요구사항을 요청했다.

1. 본국정부는 재외국민들이 참정권을 국민으로서 당연히 행사하는 귀중한 권리를 갖고 있으며 권리를 행사하는데 그 어떤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해소해야 할 것이다.

2. 본국 제 정당과 중앙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유세 기간 중 각 정당의 주의 주장 및 정책을 직접 접하고 선거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제공하라.

3.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국민이익을 확보하고 보장받는 민의의 수렴과 그 민의를 대변할 재외국민 몫의 선거구 및 선거구획정에 편입하라.

4. 반드시 우리 재외국민이익을 대변할 재외국민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권리를 돌려달라.

5. 이상의 요구를 각 정당, 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수용하라.

 

<늘푸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4 미국 뉴욕한인회.그레이스 멩 의원 공동으로 퀸즈병원센터 방호복 전달 file 뉴욕코리아 20.06.17.
203 미국 뉴저지 DMV 차량국 15일 운영 재개 file 뉴욕코리아 20.06.17.
202 미국 버지니아한인회, 라우든 세리프 경찰서에 수제 면마스크 전달 file 뉴욕코리아 20.06.18.
201 미국 박한식 교수 “청와대, 신속히 ‘환영 담화’ 발표해야” file 뉴스앤포스트 20.06.25.
200 미국 SK이노베이션 9억4천만불 투자…600개 일자리창출 file 뉴스앤포스트 20.06.26.
199 미국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 '마스크 나눔' 행사 펼쳐 코리아위클리.. 20.07.24.
198 미국 한국방송공사,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개최 코리아위클리.. 20.07.24.
197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미국내 타주 방문시 자가격리 등 유의사항 안내 코리아위클리.. 20.07.24.
196 미국 총영사관-플로리다 지역 한인회장 화상간담회 열어 코리아위클리.. 20.07.24.
195 미국 미국발 한국 입국자는 자가격리, 진단검사 받아야 file 코리아위클리.. 20.08.02.
194 미국 알재단, 가을 미술사 수업 온라인 개강 file 뉴스로_USA 20.08.03.
193 미국 코로나19의 기세, 광복절 기념행사는 꺾지 못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8.22.
192 미국 한국 입국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에 강경 대응 코리아위클리.. 20.08.30.
191 미국 "플로리다의 미래, 우리가 결정하자" file 코리아위클리.. 20.08.30.
190 미국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에 김두안 시인 선정 file 뉴욕코리아 20.09.01.
189 미국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 긴급 홍보위원회 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188 미국 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온라인 방문 예약제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187 미국 상장 한인은행 '메트로시티', 미국 최고은행 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186 미국 뉴욕한인회, 뉴욕주 센서스 기금 지원처 선정 file 뉴욕코리아 20.09.12.
185 미국 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온라인 방문 예약제 코리아위클리.. 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