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상의 총연합회, 본국 정치권에 재외동포 국회의원 배출 요구

성명서 통해 "재외동포들의 역할 가볍지 않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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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승구·이하 미주총연)는 오는 413일 본국에서 실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들을 비례대표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주총연은 최근 "750만의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비례국회의원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면서 "재외동포들이 나라밖에서 하고 있는 역할들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라며 성명서를 통해 역설했다.

총연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의 수만해도 230만명에 달하는 것만 보더라도 여러 명의 국회의원이 재외동포를 대변해야 함에도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1명의 비례대표도 선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재외동포의 중요성과 재외동포라는 소중한 자산을 간과한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총연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 및 정부는 우리의 뜻을 합당한 요구로 인식하고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재외동포출신 비례대표를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연은 아래와 같은 다섯가지의 요구사항을 요청했다.

1. 본국정부는 재외국민들이 참정권을 국민으로서 당연히 행사하는 귀중한 권리를 갖고 있으며 권리를 행사하는데 그 어떤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해소해야 할 것이다.

2. 본국 제 정당과 중앙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유세 기간 중 각 정당의 주의 주장 및 정책을 직접 접하고 선거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제공하라.

3.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국민이익을 확보하고 보장받는 민의의 수렴과 그 민의를 대변할 재외국민 몫의 선거구 및 선거구획정에 편입하라.

4. 반드시 우리 재외국민이익을 대변할 재외국민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권리를 돌려달라.

5. 이상의 요구를 각 정당, 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수용하라.

 

<늘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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