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호건 여사 오리올스 선수단 관저 초청 격려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0d1a1657.jpg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5)가 든든한 원군(援軍)을 만났다. 메릴랜드 주지사 부부다.

 

'한국사위'로 널리 알려진 래리 호건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가 지난 5일 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단을 관저로 초청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지사 부부는 벅 쇼월터 감독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구단의 사정을 잘 이해하지만 한국 출신 김현수가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bbb_0005.jpg

 

 

 

유미 호건 여사도 쇼월터 감독에게 김현수가 좋은 성적으로 내면 메릴랜드의 한국인 관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지원사격을 했다.

 

이날 주지사 부부의 특별한 당부는 상당한 부담속에 시즌을 맞은 김현수에게 힘을 주는 것은 물론, 벅 쇼월터 감독과 구단 경영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d1a1489.jpg

 

 

시범경기에서 부진(不振)으로 마이너리그행 압력을 받았던 김현수는 계약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홈 개막전에서 팬들의 야유(揶揄)를 받는 등 올시즌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됐었다.

 

유미 호건 여사는 7일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오리올스 캠든 야즈를 방문해 김현수와 박병호 등 한국 선수들을 격려해 시선을 모았다.

 

 

0d1a1362.jpg

 

 

<꼬리뉴스>

 

호건주지사 4월5일 태권도의 날 선포

 

메릴랜드주가 4월 5일을 태권도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태권도의 날은 주지사실 주최로 이날 주상원 건물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전·현직 태권도 단체장들 및 태권도 ‘대부’인 이준구(86) 사범, 한인단체장들도 초대된 가운데, 태권도 시범, 전통 민속 공연 및 한식 시식이 펼쳐졌다.

 

호건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요 단체장들에게 태권도의 날 선포문을 전달하고 격파 시범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해 한국 방문 때 명예 9단증을 받은 바 있다.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은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세계적 무도로 젊은 태권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 |
  1. 0d1a1362.jpg (File Size:242.5KB/Download:23)
  2. 0d1a1489.jpg (File Size:105.0KB/Download:35)
  3. 0d1a1657.jpg (File Size:70.4KB/Download:23)
  4. bbb_0005.jpg (File Size:64.9KB/Download:3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부부 김현수 서포터스 자청 file 뉴스로_USA 16.04.09.
2623 미국 강일출, 이옥선할머니 뉴욕서 영화 ‘귀향’ 증언시사회 file 뉴스로_USA 16.04.09.
2622 미국 알재단 이숙녀회장 생일파티 기금마련 화제 file 뉴스로_USA 16.04.11.
2621 미국 뉴욕의 수묵화가 성숙 세튼 맨해튼 전시 file 뉴스로_USA 16.04.11.
2620 미국 김현안무가 '오프브로드웨이' 세월호 추모공연 file 뉴스로_USA 16.04.14.
2619 미국 뉴욕한인 ‘통일독일’ 주역 겐셔장관 추모광고 [1] file 뉴스로_USA 16.04.14.
2618 미국 "재미과기협 수학경시대회, 작년보다 어려웠다" 코리아위클리.. 16.04.14.
2617 미국 화폐가 없어지는 날이 올까요? file 코리아위클리.. 16.04.14.
2616 미국 ‘매춘에 돈세탁’ 뉴욕 한인매춘조직 급습 file 뉴스로_USA 16.04.15.
2615 미국 더민주, 재외국민투표서도 새누리 크게 이겨 코리아위클리.. 16.04.15.
2614 미국 뉴욕한인회 갈수록 태산…"전 회장이 60만달러 공금유용" file 뉴스로_USA 16.04.16.
2613 미국 세계 32개 도시 세월호 2주기 추모집회 file 뉴스로_USA 16.04.16.
2612 미국 오바마, 한인여고생 '백악관 과학경시대회' 격려 file 뉴스로_USA 16.04.16.
2611 미국 ‘힐러리냐 샌더스냐’ 뉴욕한인사회 美대선경선 열기 file 뉴스로_USA 16.04.18.
2610 미국 자녀 영주권 신청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법률 file 코리아위클리.. 16.04.20.
2609 미국 대학 합격 대기자 명단에 들었다면? file 코리아위클리.. 16.04.20.
2608 미국 주미대사관 시행 재미한인장학생 선발 코리아위클리.. 16.04.20.
2607 미국 록파무용단, 잭슨빌서 한국 전통무용 알린다 코리아위클리.. 16.04.20.
2606 미국 한국에 '탬파' 이름의 식당이 있다고? 코리아위클리.. 16.04.20.
2605 미국 美동부최초 범종각 조성…뉴욕불광선원 개원 20주년 대법회 file 뉴스로_USA 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