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칼리지 이경훈 학생 영예의 1위 수상,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동기부여 … 9월, 제2회 바리스타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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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밀알선교단이 지난달 29일(목) 제1회 굿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텍사스 밀알 선교단(이사장 김형민 목사)이 제1회 굿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굿커피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사회적으로 독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커피 로스팅 회사다. 굿커피에는 한인 장애인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29일(목)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5명의 바리스타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이경훈 학생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밀알칼리지에서 제공하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제2회 대회는 올 9월 열릴 예정이다.

밀알칼리지의 김진호 목사에 따르면 발달 장애인들에게 제일 적합한 직업은 커피 바리스타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직업을 얻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그 직업을 유지하는 것인데, 커피 바리스타가 발달 장애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김진호 목사는 장애인들을 지속적으로 코칭하며 직업을 유지 할 수 있는 일중 하나가 바리스타라는 것을 경험에 의해 터득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밀알 선교단은 이러한 이유로 자체적으로 커피 바리스타를 양성해 커피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굿커피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밀알 칼리지에서 현재까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사람은 6명이다. 바리스타 과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과정은 ‘핸드 드립 커피’다.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물의 양, 커피 양, 물을 내리는 속도와 횟수를 직접 사람이 조절을 해야 하는 일이다. 이 과정은 일반인들도 하기 어렵다. 일부 밀알 칼리지 학생들이 이 과정을 익히는데 반년이 걸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진호 목사는 “이런 비교적 복잡한 핸드 드립 커피 과정을 수료 했다고 기뻐하기만 한다면  금새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가 쉽다”며 “그래서 분기마다 챔피언십 대회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감각을 잃지 않고 바리스타로서의 기술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밀알 선교단을 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비영리 단체로, 시민들의 후원금이 재정의 주를 이룬다. 텍사스 밀알 선교단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txmilal.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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