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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열린 지난 28일(금). 한인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진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8대 2로 대파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 선수는 1회와 3회 두 차례 선두타자로 출루, 볼넷을 골라 홈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 선수의 득점 등 경기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 나간 텍사스 레인저스는 경기 내내 시원하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한국문화의 밤’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1,000여 한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경기장 곳곳에서 한국 홍보 및 문화공연


지난 7월 28일(금),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Globe Life Park) 곳곳에서 한국문화공연과 한국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가 펼쳐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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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는 이날 20분간 사인회를 개최, 한인팬들과 호흡했다.

 


관객입장이 이뤄진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각, 추신수 선수 사인회를 시작으로  경기장 곳곳에서 펼쳐진 한국문화 행사는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 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20분간 사인회를 개최, 한인팬들과 호흡했다. 100여명의 한인과 레인저스 팬들은 야구공과 티셔츠, 모자 등을 들고 길게 줄을 서서 사인을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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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텍사스 레인저스 관객들과 인사하며 올림픽 개최를 홍보했다.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수은주가 104도를 찍은 숨 막히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인형탈을 쓴 ‘수호랑’과 ‘반다비’는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홍보물과 태극기, 태극 부채를 나눠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경기 시작 직전 그라운드에도 함께 올라 2만여명의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수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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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관중석 인근에서서는 오후 5시부터 한국 전통문화공연이 열렸다.

 


3루 관중석 인근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박성신 국악협회 회장이 이끄는 ‘한솔사물놀이패’와 LA에서 특별초청된 강대승 강령탈춤 전승자가 이끄는 국악팀이 사물놀이와 북춤, 탈춤 등을 펼쳐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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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전 식전행사로 열린 태권도 공연.

 


경기를 앞둔 식전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여 알링턴 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격파와 품세 등 고도의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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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열창한 팝페라 가수 이사벨 씨.

 


이날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 팝페라 가수 이사벨 씨는 복장부터 남달라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춘향전에 나오는 이도령을 연상케 하는 도령한복으로 그라운드에 선 이사벨 씨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팝페라의 퀸 다운 실력을 자랑하며 양국의 국가를 불러 관중들의 우렁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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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밤 행사는 주류 언론에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 한 곳은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펼친 ‘한국문화의 밤’ 행사로 한인들이 하나로 결집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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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경기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달라스 한인회 정창수 이사장이 맡았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달라스 한인회의 든든한 후원군인 정창수 이사장이 맡았다. 투수 마운드에 오른 정창수 이사장은 정확히 포수에게 공을 던져 3만 여명의 관중 앞에서 투구실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전 텍사스 레인저스측과 선물교환도 이뤄졌다. 달라스 한인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다.
달라스 한인회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연계해 펼치는 ‘한국문화의 밤’은 2014년부터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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