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검사장 질의응답 간담회, 장소변경

 

불체자 추방, “국토안보부 검사장이 직접 답한다”

28일(목) 오후 7시 뉴송교회에서 실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달라스 포트워스 지부가 실시하는 ‘국토안보부 달라스 지부 폴 헌커 검사장 초청 질의응답 간담회’ 장소가 기존 카페베네 2층 세미나실에서 뉴송교회로 변경됐다.

코윈 DFW 김미령 지회장은 21일(수) “불체자 추방과 DACA 폐지를 다루게 될 간담회 장소가 뉴송교회로 변경됐다”면서 당일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8일(목) 오후 7시 뉴송교회에서 열리는 질의응답 간담회에는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폴 헌커(Paul B. Hunker) 검사장와  위유진 검사가 참석해 주목을 끌고 있다. 폴 헌커 검사장과 위유진 검사는 국토안보부 달라스 지부에서 추방 및 추방유예와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불체자 추방문제를 수면 위로 올려 공개 간담회의 주제로 삼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물러설 곳 없는 불체자들이 추방문제를 직접 다루는 검사 앞에서 자신의 처지를 토로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에 가깝다.

 

그러나 불법체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추방’에 대해 이보다 더 명확한 답변을 얻을 기회가 없다는 것만큼은 자명한 사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자신이나 가족의 불분명한 미래에 대해 가장 적확하고 냉철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위유진 검사는 “불체자 추방문제는 정답이 없다. 사례에 따라, 담당검사나 판사에 따라, 거주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결론이 지어지기 때문에 시중에 떠도는 조언이나 판례를 각자의 처지에 대입시킬 수 없다”며 다시 올 수 없는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간담회는 폴 헌커 검사장이 간단히 불체자 추방과 관련한 정세를 설명한 후 DACA 해당자를 포함한 서류미비자와 불체자 추방유예 혹은 추방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체자 스스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거나 공개할 수 없는 여건을 고려해 질의내용은 사전에 접수 받는다. 사전 접수된 내용은 주최측이 폴 헌커 검사장에게 대리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질문자 신변 노출은 완벽히 차단된다.

 

코윈은 추방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DACA 폐지 등 기타 이유로 신분이 위험한 상태에 놓여 누구에게도 말 못할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 질의내용은leejsklee@gmail.com이나 mrk6601@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간담회를 주최하는 코윈에서 이민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불체자’와 ‘추방’문제를 다루는 만큼 참석자들의 신변과 질의내용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누구에게나 공개된다. 이민법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나 일반 한인들, 불체자의 지인이나 가족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불법체류 당사자라 할지라도 간담회 참석에 아무런 문제나 위험이 없다.

 

위유진 검사는 “국토안보부 검사는 이민단속을 하는 업무와 완벽히 동떨어져 있다. 불체자라 할지라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신분에 위협을 받는 일도 없으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확언했다.

간담회 당일 질문 및 응답 내용은 코윈 전문인들이 통역을 맡을 예정이어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 국토안보부 폴 헌커 검사장 초청 질의응답 간담회

△일시 : 9월 28일(목) 오후 7시

△장소 : 뉴송교회

△질문접수 : leejsklee@gmail.com / mrk6601@gmail.com

△문의 : 817-845-2691 / 214-405-9490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sentence_type.png

 

2017_코리안페스티벌_수정+.jp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04 미국 역대 최고의 “코리아 페스티벌 열린다!” KoreaTimesTexas 17.10.06.
1403 미국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동포사회 역량 집결” 뉴스코리아 17.10.08.
1402 미국 “행복, 마음먹기에 달린 것” … 법륜스님 달라스 ‘즉문즉설’ 성황 뉴스코리아 17.10.08.
1401 미국 중‧장년 남성전용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 10월 9일(월) 개강 뉴스코리아 17.10.08.
1400 미국 “댄스 피트니스 열기, 종합예술제 무대 뜨겁게 달군다” 뉴스코리아 17.10.08.
1399 미국 “인종‧국경 초월, 화합의 잔치 한마당 펼쳐진다” 뉴스코리아 17.10.08.
1398 미국 거리에 울려퍼진 K-POP “방탄소년단·몬스타엑스” 열광 뉴스코리아 17.10.08.
1397 미국 차 한잔의 관심, 코리안 페스티벌 향한 ‘큰 응원’ KoreaTimesTexas 17.10.09.
1396 미국 합창의 진수 선보인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KoreaTimesTexas 17.10.10.
1395 미국 안민석의원 뉴욕북토크쇼 성황 file 뉴스로_USA 17.10.11.
1394 미국 한미사랑의재단 ‘시와 음악의 밤’ file 뉴스로_USA 17.10.12.
1393 미국 ‘안민석 워싱턴 북토크’ 난동여성 체포 file 뉴스로_USA 17.10.12.
1392 미국 뉴욕1호 ‘평화의 소녀상’ 13일 제막식 file 뉴스로_USA 17.10.12.
1391 미국 뉴욕서 10.4선언 10주년 기념식 file 뉴스로_USA 17.10.12.
1390 미국 안민석 의원 워싱턴 토크쇼에서 보수단체 여성 난동 코리아위클리.. 17.10.12.
1389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식 세계화'를 향한 첫 걸음 file 코리아위클리.. 17.10.12.
1388 미국 <기억의 굴레> <해변일기> 문학상 수상 file 뉴스앤포스트 17.10.13.
1387 미국 길원옥할머니 LA서 평화콘서트 file 뉴스로_USA 17.10.14.
1386 미국 제17회 달라스 아시안 안전 및 건강박람회 “성황” 뉴스코리아 17.10.15.
1385 미국 매스터코랄 제15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리고 고향의 향기” 뉴스코리아 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