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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27일(수) 기자회견을 개최, 11월 4일(토) 오후 6시 30분 어빙 아트센터 카펜터 홀에서 열리는

제13회 달라스 한인종합예술제의 개요를 설명했다. 달라스 한인 예술인 총연합회 박성신 회장(왼쪽)과 제니퍼 윤 총무.

 

 

달라스 종합예술제, “이번에 풍자극이다”

 

“달라스 신임사또 나가신다” … 풍자로 꾸며지는 달라스 신임사또 행차

무대 인원만 150명… 예술제 역사상 가장 많은 출연진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오는 11월 4일(토) 오후 6시 30분 어빙 아트센터 카펜터 홀에서 제13회 달라스 한인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달라스 신임사또 행차’를 모티브로 한 풍자극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1막 풍자극 ‘잘났군 잘났어’

 

연극협회 회원 8명이 출연하는 풍자극 ‘잘났군 잘났어’는 달라스에 부임해 온 총각 사또를 두고 벌이는 중년 아줌마들의 쟁탈전을 그려낸다. 극본부터 연출까지 달라스 연극인들의 손으로 이뤄낸 순수 창작극이다.

종합예술제의 포문을 여는 길놀이 또한 신임사또의 부임으로 시작한다. 길놀이에서는 1막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사또 행차와 광개토 사물놀이의 흥겨운 풍물가락, 어우동 행렬과 연극협회 배우들이 참가해 축제의 서막을 연다.

1부 오프닝은 국악협회가 1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화관무로 시작하며, 클로징은 어우동 춤은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라인댄스 팀이 맡는다.

 

제2막 달라스 예술인 공연

 

1막이 달라스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한 순수창작극이었다면, 2막은 달라스 예술인들이 꾸미는 음악축제다.

교방춤의 대가 명지대 김진옥 교수 무용단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제2막은 다른 무대와는 달리 현대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전 예총회장인 가수 황경숙 회장과 달라스를 대표하는 음악인 차유진 씨가 꾸미는 실용음악을 비롯해, 노정선&Fitness, 매스터 코랄, 백주희·장철웅 씨의 크로스 오버, 우성민·우에다 켄의 탱고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제3막 각설이 타령

 

피날레는 신명나는 각설이 타령이 장식한다. 왕초 거지 역할은 가수 하청일 씨가 맡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물패 광개토 사물놀이패의 연주와 하청일 씨의 넉살 좋은 무대감각이 어우러질 제3막 각설이 타령은 150명의 전체 출연진이 무대 위를 가득 채우면서 제13회 종합예술제 공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각설이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흥겨운 장단을 맞추는 한인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진다.

 

무대인원만 역대 최다

 

제13회 달라스 예술제는 역대 최다 인원인 150명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대작이다.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박성신 회장은 “올해 펼쳐질 예술제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우리만의 문화예술”이라고 설명하며 “예총의 각 분과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함께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여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달라스 종합예술제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꼽힌다. LA이나 뉴욕 등 한인사회의 규모가 달라스에 비해 현저히 큰 대도시에서도 지역 예술인들의 조직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예술제’ 형식의 문화 컨텐츠를 자생적으로 만들어내는 곳은 미주한인사회에서 달라스가 유일하다.

 

입장권 10불. 북나라에서 판매

 

11월 4일(토) 오후 6시 30분 어빙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의 입장권은 10불이다. △북나라 972-245-2665 △어빙아트센터 티켓 오피스 972-252-7558 △예총 469-735-6419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어빙아트센터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정미숙 작가와 한 프란체스카 작가 등이 제작한 미술 및 유리공예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제13회 달라스 종합예술제 ‘풍자로 꾸며지는 달라스 신임사또 행차’에 관한 문의는 469-735-64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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