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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문화와 삶을 체험하기 위해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달라스를 방문했다.

 

 

구리시 교환학생 15명, 미국문화체험

 

캐롤튼-구리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일환

뉴먼스미스 고교에 해마다 방문, 올해로 8번째

현지가정 체류하며 미국 문화와 교육 체험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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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문화와 삶을 체험하기 위해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달라스를 방문했다.

구미지역 6개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이뤄진 15명의 학생들은 체험기간동안 자매결연을 맺은 뉴먼스미스 하이스쿨(Newman Smith High School) 내 재학생과 결연이 되어 미국 현지 가정에 머물면서 미국사회의 문화 및 생활을 경험한 후 지난 9일(목)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지난 30일(월) 달라스를 도착한 15명의 학생들은 호스트인 학생들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뉴먼스미스 하이스쿨에 등교, 미국학교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포트워스 스탁야드 등 DFW 인근지역의 미국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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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던 뉴먼스미스 하이스쿨 재학생들이 한국방문 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인 구리시 학생들의 달라스 방문은 2010년 2월 체결된 구리시와 캐롤턴 시와의 청소년 교류협력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116명의 학생들이 달라스를 다녀갔다.

 

지난 6월에는 2016년 11월 달라스를 방문한 구리 청소년들의 호스트를 맡은 뉴먼스미스 하이스쿨 재학생 12명과 인솔교사 2명이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왔다. 2010년 청소년교류협약 이후 두 번째 한국방문이다.


이경철 구리시청 청소년팀장은 “한국을 방문한 뉴먼스미스 학생들은 한국형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민속촌,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펼친 데 이어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올해 호스트 학생들은 내년 6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먼스미스 하이스쿨 김수현 수학교사에 따르면 한국학생들의 방문으로 ‘한국’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은 해마다 높아가고 있다.  
김수현 교사는 “한국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스트 학생 외에 2차 책임자를 자처하는 쉐도우까지 생긴 상태다. 15명의 학생들이 200명이 넘는 미국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영향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하며 “해마다 방문하는 한국학생들로 인해 참여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학교 전반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라고 설명한다.


뉴먼 스미스 하이스쿨이 구미시와 청소년 교류를 시작한 건 올해로 8년째. 꾸준하면서도 내실있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던 것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중시하는 뉴먼 스미스 하이스쿨의 교육관 덕분이다.


차세대를 위한 교육비전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손꼽는 뉴먼스미스 하이스쿨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이 다양한 인종을 수용하여 세계 최강국이 된 것처럼,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타인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된다고 여기며 수년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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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에서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구리시 청소년들.

 

한편 지난 6일(월) 뉴먼스미스 하이스쿨은 구리-캐롤튼 청소년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연회를 개최했다. 연회에는 캐빈 팔코너 캐롤튼 시장과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달라스 한인회 박병규 부회장 등 지역 내외빈 뿐 아니라 호스트를 맡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태권도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정의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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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는 박병규 부회장을 통해 청소년 교류문화사업 진행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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