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71203_092851936+.jpg

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시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평통-한인회, 지진피해 포항에 ‘성금 기탁’
 

유석찬 회장·오원성 감사, 포항시청 방문 '성금 전달'

최웅 포항 부시장 "해외 단체 직접 방문은 처음"

sentence_type.png

 

 


제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와 달라스 한인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시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달라스 한인회장 겸 평통협의회장인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는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KakaoTalk_20171203_092234483+.jpg

최웅 부시장과 환담중인 달라스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

 

 

달라스 방문단이 포항시청에 도착한 건 지난 1일(금. 한국시각) 오후 1시.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달라스 방문단을 접견한 최웅 부시장은 "그동안 많은 성금이 답지했지만, 해외 한인 단체가 직접 찾아와 성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과 달라스 한인회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성금이 이재민들이 새 터전을 일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유석찬 회장은 지난 8월 말 휴스턴을 물바다로 만들었던 4등급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했던 이야기를 최 부시장에게 전하는 등 자연재해의 폐해에 함께 공감하며 이재민들의 수용 상황과 향후 지원 방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KakaoTalk_20171203_092948172+.jpg

유석찬 회장이 포항시청 접수처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부증서.jpg

 

 

30 여분간의 환담 후 포항시청 민원실 3층 현관에 마련된 성금 접수처로 이동,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전달 후 이동한 곳은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이 다 떠나고 텅 비어있는 아파트 건물은 한 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파손도가 심각했다. 철거를 앞둔 건물처럼, 사방에 큰 금이 가고 창틀은 휘어져 내려 앉아 있는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가구는 흥해읍 대성아파트 170가구, 경림 소망뉴타운 90가구, 해원빌라 7가구, 환호동 대동빌라 75가구 등. 이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지금까지 대성아파트 93가구 217명과 대동빌라 64가구 149명 등 157가구에 366명 주민이 새 집으로 옮겼다. 그리고 오는 5일까지 30가구, 79명이 추가로 이사할 예정이다.

 

KakaoTalk_20171203_093404555+.jpg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제18기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

 

 

대성 아파트 현장을 둘러본 후 이재민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자 찾아간 흥해 체육관 대피소에는 현재 181 가구 407명이 머물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만 해도 300 가구 750 여명의 사람들이 체육관에 대피해 생활했으나 현재는 다른 대피소로 분산 되거나 정부가 제공하는 아파트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원성 감사는 "체육관 앞에 이재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재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운전 봉사자의 차도 줄지어 있었고, 광주광역시 소재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의 이동식 병원차도 대기해 있었다"며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하는 포항시의 모습을 전하며 "달라스에서부터 날아간 따뜻한 마음이 천재지변 피해를 입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고국의 포항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84 미국 조지아 한인들이 생각하는 미·북 관계는?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1.
1683 미국 “애틀랜타 소녀상의 주역 존 박을 도웁시다”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1.
1682 미국 제이슨 박 검사, NAKS 학술대회 기조연설자 내정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2.
1681 미국 MLB야구장서 평창올림픽 홍보 file 뉴스로_USA 17.07.12.
1680 미국 창원 세계한상대회 사전 등록하세요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3.
1679 미국 애틀랜타 소녀상, 더 넓은 공원으로 이전한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3.
1678 미국 워싱턴DC 한인불자들 연꽃축제 file 뉴스로_USA 17.07.13.
1677 미국 이황 아카데미 설립 ‘원점’으로 뉴스앤포스트 17.07.14.
1676 미국 메트로시티은행 억대 지점들에 공로패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1675 미국 한인회관에 한국 전시관 생긴다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1674 미국 [여름스페셜] 워터파크 재미있게 즐기는 안전 TIP-2 KoreaTimesTexas 17.07.14.
1673 미국 [여름스페셜] 워터파크 재미있게 즐기는 안전 TIP-1 KoreaTimesTexas 17.07.14.
1672 미국 [여름 스페셜] DFW 가볼만한 워터파크 KoreaTimesTexas 17.07.14.
1671 미국 시민자유연맹 “텍사스 여행 주의” KoreaTimesTexas 17.07.14.
1670 미국 2017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한국영화 폭탄’이 쏟아진다! KoreaTimesTexas 17.07.14.
1669 미국 박병진 변호사, 조지아 연방검사 하마평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1668 미국 “한국 역사·문화 알리는데 보태세요”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1667 미국 워싱턴 온스테이지 코리아 쇼케이스 file 뉴스로_USA 17.07.15.
1666 미국 알재단-천세련 작가 초대전 file 뉴스로_USA 17.07.15.
1665 미국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꿈나무들, 전국 대회 메달 ‘싹쓸이’ 뉴스코리아 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