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본사 및 찰스 스왑 사옥,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와 GM 물류센터 등 … 지역 경제 영향 가져다줄 대형 프로젝트로 관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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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에도 북텍사스 지역 건설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런(Tarrant) 카운티 지역에서 내년에도 계속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있다. 

포트워스의 아메리칸 항공사(AA) 본사를 비롯해 웨스트레이크(Westlake)의 찰스 스왑(Charles Schwab) 사옥,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2018년에도 진행된다.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는 그 지역 전반에 걸쳐 경제가 계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런 카운티의 경우 이 프로젝트들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어 또 다른 개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서 중요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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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본사

170만평방 피트의 복합 단지가 텍사스 360번 하이웨이 서쪽, 트리니티 블러버드(Trinity Boulevard) 북쪽에 건설 중이다. 

‘트리니티 복합단지(Trinity Complex)’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4개의 7층 건물이 포함된다. 컴플렉스 남쪽의 건물들은 북쪽의 다섯번째 건물과 연결시켜 건설된다. 

특별히 자연광을 이용하는 공공 공간이 많은 건물들이 지어진다. 여러 업무 사무실이 몰려 있는데, 4개 건물이 대형 복도로 연결되게 만들고 본사 건물의 다른 부분과도 연결되게 만들 예정이다. 

이 AA 본사는 3억달러를 들여 건설돼 6,500여명 직원을 수용하게 된다. 2019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를 위해 포트워스 시로부터 15년간 2,325만달러의 세금 면제 혜택을 받았다. 

현재 10여개의 크레인과 1천여명의 건설 인부들이 이 프로젝트 건설에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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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스왑 사옥

텍사스 170번과 114번 상의 서클 티 랜치(Circle T Ranch) 코너의 개발단지에 지어지는 찰스 스왑 사옥은 200개 객실 호텔과 275개 거주지 및 1백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상가 공간이 포함된다. 

이 건물은 태런 카운티와 덴튼 카운티 경계선에 위치하고, 포트워스 다운타운 북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억달러의 이 건물 단지는 2,6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레이크에 건설 중인 이 건물은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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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링턴 자동차 물류센터

이전의 식스 플랙스 몰(Six Flags Mall)에 지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2개의 물류창고를 텍사스 360번 북동쪽 코너와 디비전 스트릿(East Division Street)의 83 에이커 부지에 건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최대 1,25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되는데, 다른 지역에서 400명 이주가 예상된다. 2018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 제너럴 모터스(GM) 공장 확장

GM이 텍사스 360번을 따라 조립 공장을 확장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GM 공장이 새로운 조립 기계와 확장된 실내 조립 공간을 위해 투자 차원에서 건설하게 된다. 현재 알링턴 GM 공장의 주 생산품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제작 자체를 확장하는데 이용되지는 않지만, 향후 새로운 모델이 무엇이든 제작될 때 필요한 건물 공간으로 여겨져 중요한 투자로 여겨진다. 

확장 공사는 14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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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포트워스 데이터 센터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 건물은 하이웨이 35W와 US 377 사이의 텍사스 170번 인근에 500에이커 규모로 건설 중이다. 

현재 2개 건물은 이미 완공됐고 세번째 건물이 건설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광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곳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을 유입하려는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오라클, 구글과 같은 대형 회사들에게 패드 사이트와 함께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는 곳으로 활용한다는 것. 

이 프로젝트로 북텍사스의 데이터 용량이 두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 페이스북은 3개 건물 신축 허가를 신청했다. 

2개의 신규 데이터 센터와 1개 사옥에 대한 것으로 총 5억3,100만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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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브 라이프 필드 구장과 텍사스 라이브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구장이 2020년 시즌에 오픈할 계획으로 건설 중이다. 개폐식 지붕이 있는 신 구장 지반 공사가 내년 2월에 마무리되면 이어 구장 지붕 공사를 위한 철조물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부회장이자 구장 운영 책임자인 랍 매트위크(Rob Matwick)는 12월 알링턴 시의회에서 “지붕 설계가 최종 확정되면 해당 철조물을 주문할 수 있고 나머지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보고한 바 있다. 

글로브 라이프 구장은 11억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구장 옆에는 텍사스 라이브(Texas Live!)가 건설된다. 2억5천만달러의 엔터테인먼트 단지가 건설 중으로 2018년 여름이나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302객실의 14층 로웨스(Lowes-Arlington) 호텔 ‘Live!’도 건설 중인데,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이 호텔은 2019년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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