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중 16위, 자산 460억달러 … 달라스는 빌 뱅크 116억달러, 전 세계는 제프 베조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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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Forbes)가 2018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한 바에 의하면 텍사스에서 억만장자 대열에 포함된 갑부는 52명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최고 부자는 월마트 상속녀인 앨리스 월튼(Alice Walton)으로, 포트워스에 거주하는 그녀 자산이 460억달러를 기록해 텍사스 최고 갑부에 올랐다. 

월튼의 자산은 지난해 10월 382억달러에서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의 유일한 딸인 앨리스 월튼은 올해 68세로 전 세계 2,209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 

그녀 자산 규모는 텍사스에서 두번째로 부자인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창업자 마이클 델(Michael Dell)의 227억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되는 금액이다. 

달라스에서 가장 부자인 인물은 빌 뱅크(Beal Bank) 설립자인 앤드류 빌로 자산은 116억달러다. 달라스 최고 부자로 연속 기록된 빌의 자산은 지난해 가을 109억달러에서 다소 증가했다. 

포트워스의 경우 건축 관련 배스(Bass) 형제가 가장 부자인 인물 명단에 올랐다. 1959년에 이들 형제는 석유 재벌인 엉클 시드 라차슨(Sid Richardson)으로부터 각각 280만달러를 유산으로 받은 바 있다. 

이들 이외에 북텍사스에서 2018년 억만장자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Robert Rowling, 옴니호텔 소유주, 64세, 달라스 거주, 자산 58억달러

▶Jerry Jones, 달라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75세, 56억달러

▶Robert Bass, 포트워스 석유산업 투자자, 69세, 49억달러

▶Ray Hunt, 헌트사 CEO 74세, 달라스, 49억

▶Trevor Rees-Jones, 석유가스 개발, 66세, 달라스, 48억

▶H. Ross Perot Sr., 87세, 달라스 41억

▶Kelcy Warren,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CEO, 62세, 달라스, 41억

▶Mark Cuban, 달라스 매버릭스 구단주, 59세, 37억

▶Sid Bass, 포트워스 석유 투자자, 75세, 33억

▶Gerald Ford, 은행 투자, 73세, 달라스, 29억

▶Ray Davis, 텍사스 레인저스 소유주, 76세, 27억

▶David Bonderman, TPG 사모펀드회사 공동창설자, 75세, 26억

▶Edward Bass, 포트워스 석유 투자 재벌, 72세, 25억

▶Lee Bass, 포트워스 석유 투자 재벌, 61세, 25억

▶W. Herbert Hunt, 달라스 석유개발업, 89세, 23억

▶H. Ross Perot Jr., 부동산업, 59세, 21억

▶Timothy Headington, 달라스 투자, 67세, 17억

▶Todd Wagner, 온라인 미디어 투자자, 57세, 달라스, 17억

▶Kenny Troutt, 텔레콤 창업 및 목축업, 70세, 달라스, 14억

▶Darwin Deason, 테크 기업, 77세, 달라스, 13억

▶Stephen T. Winn, 리얼페이지 CEO, 71세, 달라스, 13억

 

◎전 세계, 미국, 한국의 경우= 올해 포브스 억만장자 ‘탑 3’는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1,220억달러로 1위,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900억달러로 2위,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이 840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인 모두 텍사스와 연관이 있다는 게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베조스가 소유한 텍사스의 광대한 토지 덕분에 아마존이 1만년 시간 프로젝트인 ‘거대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세우고 그의 상업용 로켓 회사가 대기권 발사 시설을 소유할 수 있었다. 

빌 게이츠 아내인 메린다(Melinda)는 달라스 토박이고, 버핏의 버크셔 역시 많은 텍사스 사업가들을 고객으로 수용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주가가 59%나 급등하면서 베조스의 재산도 392억달러나 증가했는데, 포브스가 지난 1987년부터 관련 순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했고, 또 지난 24년간 총 18번이나 1위를 차지했던 게이츠는 올해 1위 자리를 베조스에게 내줬다.

4위는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을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720억 달러) 회장이, 5위는 마크 저커버그(710억 달러) 페이스북 CEO가 각각 차지했다.

중국 억만장자로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騰迅)의 마화텅(馬化騰·Pony Ma) 회장이 17위(453억 달러), 알리바바 설립자 잭 마(Jack Ma) 회장이 390억달러로 19위를 차지해,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보여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유 호텔과 골프장 등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면서 지난해보다 4억 달러가 줄어든 31억 달러로 76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44위에서 200계단 이상 하락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186억 달러로 61위에 랭크됐다. <이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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