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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한인 상공인대회가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2박3일간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미주 최초 한인상공인대회 열렸다

 

21일(토)부터 3박 4일간 …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등 참석

한미 양국 기업교류 일환, 우수기업 및 경영인 표창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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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한인 상공인대회가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3박 4일간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국내 우수기업의 미주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의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참석해 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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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내에서 주목받는 첨단기술 사업체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한국 내에서 주목받는 첨단기술 사업체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특히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니드파트너스의 조규민 대표와 무안경 3D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의 이갑산 회장, 정보통신분야 솔루션 개발업체 ㈜바인테크의 김학기 대표, 골프용품업체 ㈜엑스페론 김영준 대표 등 주목받는 한국내 유망업체 대표인사가 직접 대회에 참석했고, 단국대 정호성 총장,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전종학 회장, 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 등도 함께 해 미주지역 한인 상공인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유니드파트너스와 ㈜바인테크, ㈜엑스페론은 기업부스를 설치, 대회 기간동안 자사 제품 홍보 뿐 아니라 한인 상공인과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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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과 폐회식에서는 한미 양국 기업들의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우수기업 및 기업인을 독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22일(일) 열린 개회식과 폐회식에서는 한미 양국 기업들의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우수기업 및 기업인을 독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한 경영 능력과 뛰어난 기술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기업인 대상과 경영인 대상은 유니드 파트너스 조규면 대표와 레이니어 그룹 홍성은 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기업인 대상을 받은 조규면 대표는 병의원 경영 및 역량강화를 이끄는 10여개의 공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내외 50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병원의 핵심역량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영인 대상을 수상한 레이니어 그룹 홍성은 회장은 2010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한 미주지역 대표 상공인으로 워싱턴과 뉴욕을 비롯한 미국내 6개 주에 호텔과 리조트를 경영하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금융인 대상은 금종국 한미은행장에게 돌아갔다.

미국 내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지역은행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미은행의 금종국 은행장은 미 주류은행에서 행장으로 활약한 첫번째 한인으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은행가협회의 회장과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대표적인 미주 한인 금융인이다.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블루오션 대상은 바이텐크 김학기 대표가 수상했다.

김학기 대표가 운영하는 바인테크는 정보통신시장을 앞서가는 기술능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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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과 기춘 사업이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해외동포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게 재외동포재단의 역할이다. 네트워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 네트워크다”라며 한인 상공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대한민국 정계의 화두인 ‘개헌’ 논의에 재외동포 지원 및 보호가 명시될 수 있도록 해외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요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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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상의총연 강영기 회장.

 

 

이번 대회를 주관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강영기 회장은 “미주한상대회는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집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업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상의총연의 대표적인 컨텐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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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주한상대회 김영호 대회장.

 

 

대회장을 맡은 김영호 상의총연 명예회장은 “시작이 반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인 상공인대회가 미주 한인 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행사로 자리잡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를 ‘역사적인 순간’이라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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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상공인의 발전과 단합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대회에 의미를 더한 축하도 이어졌다. 축사 중인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미주 한인 상공인의 발전과 단합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대회에 의미를 더한 축하도 이어졌다.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상공인들의 네트워크가 강화되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했고,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기업과 기업이 만나며, 미주한인상공인과 한국의 유망기업이 손을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은 “차세대에게 한국의 훌륭한 경영 리더십을 전수하여 세계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고,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이룬 성공신화는 한민족의 자랑이자 긍지”라고 밝힌 캐롤튼 시의회 성영준 시의원은 “세대와 세대를 잇고, 기업과 기업을 이어가는 한인 경제인들의 리더십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1일(토) 대회 등록 후 22일(일) 개막식과 시상식,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폐회식을 진행한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는 23일(월) 총회장배 골프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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