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들, 이현섭 - 김윤덕 부부로 신원 밝혀 ... 부부의 딸은 무사한 채 발견

 

1525716933-Capture (1).jpg

<달라스 모닝뉴스에 실린 이 씨와 김 씨 부부 사진>


락월에 거주하는 한인 교수 부부가 살인-자살한 정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KXAS-TV(NBC 5) 및 달라스 모닝뉴스가 7일(월)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이현섭(영어명 Harry Lee) 씨와 김윤덕(Debbie Kim) 씨로 알려진 부부의 집에서 이날 새벽 불길이 치솟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한 뒤, 경찰이 집 내부에서 이들 부부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죽음이 살인과 자살의 정황이 있다고 발표하고 수사에 나섰다. 일부 언론은 이 씨가 김 씨를 살해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방화를 했고 이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씨 부부의 5세된 딸은 뒷마당 차고 진입로에 주차된 차안에서 무사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이웃에서 새벽 5시경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경찰은 보도했다. 

링키드인(LinkedIn)을 인용해 달라스 모닝뉴스는 이 씨가 조지아 공대에서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씨가 한양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고, 2년째 루이지애나의 그램블링(Grambling) 주립대에서 산업기계공학 프로그램 조교수로 재임 중이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텍사스 A&M 대학-커머스 캠퍼스에서 공대 조교수로 재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역시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조지아 공대에서 포스트닥 펠로우를 했다. 

텍사스 A&M 커머스 대학측에서도 총장 명의의 공지문을 통해 김 교수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경찰이 이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준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84 미국 “불확실성의 트럼프 시대, 한인사회 위상강화 절실” KoreaTimesTexas 17.02.28.
2083 미국 유석찬 회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KoreaTimesTexas 17.02.28.
2082 미국 달라스 한국 여성회, 입양아 돕기 만두판매 “대성공” KoreaTimesTexas 17.02.28.
2081 미국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 “반환점 넘었다” KoreaTimesTexas 17.02.28.
2080 미국 미국회사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려면? KoreaTimesTexas 17.03.01.
2079 미국 뉴욕서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 출범 file 뉴스로_USA 17.03.01.
2078 미국 한국계 케빈 오툴 의원 뉴욕뉴저지 항만청 커미셔너 된다 file 뉴스로_USA 17.03.02.
2077 미국 한국 블랙이글스 치어리딩 팀, 올랜도 세계치어리딩대회 참가 코리아위클리.. 17.03.02.
2076 미국 총영사관, 올랜도에서 순회영사 업무 코리아위클리.. 17.03.02.
2075 미국 ‘프로 선수’ 즐비한 올랜도한인회 친선 볼링대회 코리아위클리.. 17.03.02.
2074 미국 “조상님들 덕분에 내 이름 ‘서민호’를 쓰고 있다” 코리아위클리.. 17.03.02.
2073 미국 “대한독립만세"…달라스·포트워스 삼일절 기념식 개최 KoreaTimesTexas 17.03.03.
2072 미국 “재외국민, 조기대선 투표한다”…유권자 등록이 ‘관건’ KoreaTimesTexas 17.03.03.
2071 미국 워싱턴 ‘온스테이지코리아’ 9일 개막 file 뉴스로_USA 17.03.04.
2070 미국 뉴욕한인회 회칙개정 ‘일방통행’ 논란 file 뉴스로_USA 17.03.05.
2069 미국 ‘박근혜 감빵 드세요’ 뉴욕8차 집회 [1] file 뉴스로_USA 17.03.05.
2068 미국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 강행속 회장 연임 인준 file 뉴스로_USA 17.03.07.
2067 미국 미주포교1세대 법안큰스님 10주기 file 뉴스로_USA 17.03.08.
2066 미국 불체자, 캐롤튼을 조심하라! KoreaTimesTexas 17.03.08.
2065 미국 올랜도 노인복지센터 ‘체조선생’, 83세 생일 맞았다 코리아위클리.. 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