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롱(83세) 최고 명예 팔므 도를 상 받아 눈물 쏟아 

 

알랭 드롱(83)이 칸 영화제에서 명예 팔무 도르 상을 받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관객으로부터 긴 박수가 이어졌고 드롱의 딸이 옆에서 그를 지켜주었다.

 

지구상에 영원히 남겨야 할 영화라면 "태양은 가득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영화가 알랑 드롱이 세계 최고의 배우로 등극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영화가 주는 감동이 남달랐다. 영화 마지막 장면은 황혼의 해변가에 배 밧줄에서 이어진 천으로 포장된 뭉치가 드러난다. 완전범죄의 성공과 절망이 교차되는 순간이다. 몰입에서 깨어나게 했지만 영화가 주는 반전의 쾌감도 함께 했던 기억과 드롱과 겹치곤 한다.

 

같은 시대에 쟝폴 벨몽도와 비교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도롱은 전세계 아이돌로 가장 긴 배우 생활 및 제작자로서 역활을 해 왔다.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최고 미남 배우로 그 상징성이 전세계적으적 알려졌지만 늙어 가면서 인종차별, 동성애 및 여성혐오로 대중들하고 멀어져 갔다. 그래서 명예 팔므 도르를 받는다고 지난 주 발표할 때 "팔므 도를 줄 사람이 그렇게 없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아래 사진은 알랭 드롱의 딸 시누시카와 함께 타피루즈를 통과하고 있다.

 

출처: 마담피가로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3 프랑스 이한치한? 연말 추위를 즐기는 방법 프랑스존 14.12.18.
82 프랑스 이국정취 가득한 프랑스의 폴리네시아, 글래낭 군도 프랑스존 14.12.18.
81 프랑스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마르세유, Marseille 프랑스존 14.12.18.
80 프랑스 작은 정성 큰 베품, 함께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프랑스존 14.12.18.
79 프랑스 재불한인회장 세대교체, 한인사회 도약의 계기로 file 프랑스존 14.12.04.
78 프랑스 화기애애했던 재불한인회장선거 & 재불한인송년의 밤 프랑스존 14.12.04.
77 프랑스 종교의 역사와 예술의 도시, 아비뇽, Avignon 프랑스존 14.12.04.
76 프랑스 ‘닷 파리’ 도메인, 본격 개통 프랑스존 14.12.04.
75 프랑스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유로저널 14.11.23.
74 프랑스 프랑스인들 대다수가 동성애 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11.23.
73 프랑스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유로저널 14.11.06.
72 프랑스 재불한인회장선거, 한인사회 도약의 발판으로… file 프랑스존 14.10.23.
71 프랑스 피아니스트, 김애자 "피아노와 함께 순례자의 길을 떠나다” file 프랑스존 14.10.23.
70 프랑스 프랑스 현대식 요리의 창시자 에스코피에의 고향, 빌뇌브 루베 file 프랑스존 14.10.23.
69 프랑스 2014노벨문학수상자, 모디아노의 ‘네가 길을 잃지 않으려면’ 프랑스존 14.10.23.
68 프랑스 외설논란 폴 매카시 작품, 방돔광장에서 철거 수난 file 프랑스존 14.10.23.
67 프랑스 세계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한국식품 관심 집중 file 프랑스존 14.10.23.
66 프랑스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할 길 프랑스존 14.10.05.
65 프랑스 남프랑스의 찬란한 고도의 성, 고르드 file 프랑스존 14.10.05.
64 프랑스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포커스 섹션' 김윤석 특별전 프랑스존 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