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편 출품, <턱거리로 간 수지이모> 등 대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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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카잔한국문학번역대회가 지난 12일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 알렉산스드롭스키홀에서 열렸다. <턱거리로 간 수지이모>를 대상으로 벌인 번역대회에는 52명이 출품했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제2회 카잔한국문학번역대회가 2022년 5월 12일 카잔연방대학교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황영경 작가의 <턱거리로 간 수지이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한국문학번역원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한국문학번역대회’는 카잔연방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문학에 관심을 갖게 하고, 한국문학을 러시아어로 번역할 수 있는 예비번역가 발굴 및 학생 개개인의 한국어 능력과 번역실력을 확인을 위해 열렸다.

2021년부터 열린 러시아 카잔 한국문학번역대회를 통해 카잔연방대학교내 한국학 및 한국어를 공부 중인 학생들의 한국 문학 번역 능력 향상과 실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한국문학번역대회에는 한국문학번역대회에는 총 70명이 참여, 52명이 번역 작품을 제출했다. 대다수가 한국문학, 번역이론 실습 과목을 수강 중인 석사과정 한국어 교육 1년생과 학사과정에서 한국어문, 한국역사, 통-번역, 국제경제를 전공 중인 3-4학년 학생들로 대부분 3-6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의 오리엔테이션, 황영경 작가의 인사, 신한대학교 번역학 교수인 전현주 교수의 한국 문학 번역 특강이 있었고, 참가자들에게는 중식과 간식이 제공되었다.

2월 17일부터 5월 5일까지 12주 동안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연구소장 고영철 교수) '한국문학번역워크숍'을 진행, 한국문학에 대한 소양교육, 번역이론, 번역오류사례, 번역실습 등 전문적인 한국문학 번역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카잔연방대 교수 및 번역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 모스크바, 슬로베니아의 한국문학 및 번역전문가들 참여했다.

워크숍을 총괄한 고영철 교수는 "이번 워크숍과 번역 대회를 통해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한국어 듣기능력, 이해 능력, 번역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면서 "번역대회를 통해 그 동안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한국문학을 질적으로 번역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한국어 이해능력과 번역능력이 향상되었다.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졌다는데 의미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러시아 카잔 한국문학번역대회는 심사위원장으로 카잔연방대 고영철 한국문학 담당 교수, 심사위원으로는 하비불리나 엘미라 번역학 교수, 무하메쯔자노브 루스템 한국문화 교수가 참여해 16명의 우수작품을 선정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수작품을 대회 학생들이 모두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1개 작품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수상 순위를 선별하여 총 10등까지를 선별했다.

수싱자들에게는 한국문학번역원장 및 카잔연방대 총장의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다음은 제2회 러시아 카잔 한국문학번역대회 수장자 명단

등위 성명 소속
1 제멘쩨바 올가 04.3-916
2 끼릴로바 엘리자베따 04.1-910
3 므즈니코바 알렉산드라 04.1-913
4 쉐브쵸바 아나스타시야 04.3-812
5 갸르제르 베로니카 04.1-910
6 샤흐바조바 크리스티나 04.1-913
7 마쉬타꼬바 다나 04.1-126
8 누르무하메도바 알리사 04.1-126
9 미로노바 다리야 04.1-126
10 레베제바 아나스타시야 0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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